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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최고 축제 되도록 준비”

유럽 마스터즈위원회 회의서 각 국 대표 등에 관심·참여 요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유럽 마스터즈 수영연맹 각 국 대표들에게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춰 항공·숙박·교통·관광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광주대회를 전 세계 마스터즈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2018유럽수영연합(LEN, League European de Natation)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영국과 러시아·핀란드·폴란드·체코 등 각 국 연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럽수영연합 마스터즈위원회 회의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한 광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주·인권·평화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그 동안 전 세계 마스터즈 수영동호인들이 광주대회에 최대한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아시아(제1회 아시아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아메리카(2018팬아메리칸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등 각 대륙의 대표적 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해 광주를 알리고 있다”며 “내년 대회가 흥행은 물론 참가한 수영동호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준으로 준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특히 9월 1일부터 3일까지 유럽수영연합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유럽수영연합 집행부 및 국가 별 수영연맹·마스터즈연맹 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내년 광주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 상황 등을 소개한 뒤 광주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유럽의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울리케 우바니악 독일 마스터즈연맹 회장과 알린 미셀렛 프랑스 마스터즈연맹 회장 겸 프랑스 수영연맹 부회장, 베리티 도비 영국 마스터즈위원회 의장, 얀 노보트니 체코수영연맹 사무총장 겸 LEN 마스터즈 기술위원, 헬렌 하스 덴마크 마스터즈위원회 회장, 로브 하노우 네덜란드 수영연맹, 팀 파닉 슬로베니아 대회조직위원장, 안드래스 사칵스 부다페스트돌고래 클럽 회장 등이다.

유럽수영연합이 주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에 총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영·수구 경기 및 시상식 등이 열리는 크란 올림픽수영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광주·수영대회 홍보영상 상영 및 리플릿·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내년 광주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 상황과 주변 관광지, 대표적 먹을거리, 교통·숙박 정보 등을 소개했다.

광주 홍보관은 사흘간 총 1천여 명이 찾을 정도로 대회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마스터즈 수영 동호인들은 인천공항에서 광주까지의 교통 및 연계 수송 방안과 숙박 상황 및 가격,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독일로 입양됐다고 자신을 소개한 미리엄 레인들(57·여·독일)씨는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다”며 “가능하다면 내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대회 운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한 핵심 타깃층인 수영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전략인 ‘마스터즈 홍보대사 프로그램(peer to peer program)’ 운영을 위해 국제 마스터즈대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선수·코치 및 각 나라 연맹 대표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영인구가 많은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총 30명으로 구성될 마스터즈 홍보대사들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ocial Media)와 이메일 및 동호인 미팅, 인쇄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주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마스터즈 동호인들의 의견과 반응 등을 조직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그간 아시아·아메리카·유럽마스터즈연맹 및 수영 동호회 대표들과 만나 나눴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반영한 계획들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수영연맹(FINA) 및 개최도시인 광주시 등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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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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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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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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