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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복 시대(SD)패션디자인학교 학장

“나만의 패션브랜드로 세계시장을 넘는다”

지난 1962년 개원한 ‘시대(SD)패션디자인학교’(학장 김종복)는 독창적인 커리큘럼 과정과 차별화된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한국패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명품패션전문학교이다. “패션은 복장의 개념을 넘어 감성과 생활문화를 이끄는 소비자 행복을 충족시키는 생활문화 로 진화하고 있습니다.”고 밝히는 김종복 학장은 43년 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교육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완성한 원로 패션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패션은 이제 학문이나 이론이 아니라 생활문화 그 자체”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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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반값등록금ㆍ장학금 지원... ‘디자인ㆍ감성ㆍ마케팅’ 커리큘럼
실습 80% ․ 이론 20% 위주 'Marketing Promotion' 전문가 인재양성 주력

 

소비자 ‘Needs-Wants’ 파악 실무 중심
‘SD(시대)패션전문학교’는 지난 1970년 3월에 창립한 이래 올해로 43주년이 되었다. 초기에 시대복장학원에서 출범해 현재의 SD(시대)패션전문학교까지의 졸업생은 단기학생 12만명, 정기학생 2만 명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패션전문학교로 명성이 높다.


김종복 학장은 “패션은 곧 생활문화이며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종합예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패션산업은 브랜드 마케팅이 열악한데다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Needs)와 원츠(Wants) 수요파악이 어려운 실정인 것이 사실입니다.”고 토로하고 정보와 아이디어산업인 패션산업은 무엇보다 과학적인 ‘시장파악과 소비자’ 트렌드 파악이 패션산업의 첩경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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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식ㆍ감성ㆍ감각 등 분석 ‘타겟기획’ 강화
김 학장은 우리 교육과 업계가 ‘패션디자인과 마케팅’의 접목만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고 “현재 국내 패션산업은 외국브랜드가 점령한데다 고가의 명품위주 시장으로 왜곡되어 있고 국내브랜드는 극소수입니다. 또한 주먹구구식 상품공급으로 늘 재고가 넘칩니다. 재고는 암적 존재입니다. 이 같은 현상을 없애려면 다양해진 소비자의 미의식·감성·감각 등을 파악하는 마케팅그룹을 조직해 유행하는 색깔·소재 소비자의 생활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타겟 기획을 하지 않으면 국내패션 산업은 희망이 없습니다. 재고 발생 원인은 머천다이징에 의한 상품기획을 하지 않아서이며 살아 있는 시장을 무시한 사전기획력 부족 때문입니다.”고 성토한다.


또한 기업 내 마케팅 요원을 배치해 실시간 매장상황을 공장과 정보공유를 연계해 즉시 시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지적했다. 특히 국내 패션기업의 고유브랜드 강화와 외국 브랜드 OEM 시대를 조속히 접고 한국 고유의 명품 패션브랜드로 패션산업의 선진화 세계화로 거듭나는 것만이 패션선진국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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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런칭ㆍ세계화 교육시스팀 구축 심혈
김 학장은 “현재 의상학과나 관련패션학과를 개설한 4년제 대학은 단순히 옷만 만드는 기능인만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고 졸업을 하면 모두가 패션디자이너입니다 그러나 패션이 산업화하면 패션 마케터 즉 패션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직종이 필요한데. 이들에게 마케팅이나 브랜드 프로모션 등은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있어 한국패션산업 세계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마디로 옷 제조는 잘하지만, 시장분석 마케팅을 통한 상품판매 전략이 전무한 상황입니다.”고 지적하고 아직도 교육당국과 관련기업에서도 디자인과 융합한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양성이 시급함을 밝혔다. 

 

한국패션의 현주소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김종복 학장은 “이러한 난맥상을 타개하지 않는다면 한국패션산업은 미래가 없습니다. 옷 만드는 기술과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마케팅과 브랜드를 창출해 유통까지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면 세계시장을 정복할 수 있는 새 지평이 열리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 SD시대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21세기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기획·생산·유통 판매를 총괄하는 패션스페셜리스트 인재를 양성하는 패션리더 산실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라 밝히는 그는 브랜드 런칭과 세계화를 위한 교육시스팀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온 장본인이다.

 

선진패션 ‘생활문화’로 거듭나야
복장과 패션은 근본 의미가 다르다. 복장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말하지만, 패션이 되면 악세서리와 헤어스타일, 구두색상 등 조화와 감성, 지성을 돋보이게 하는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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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학장은 “이것이 바로 제가 주창하는 선진패션 ‘생활문화’인데, 아쉽게도 대학에 의상학과교육이 1975년에 탄생했지만 기초가 없고 기획력이 약해 10년 전까지만 해도 남의 옷만 모방한 카피품목으로 명맥을 이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라 말하고 “잘 만들고 잘 판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습니까... 유통매장은 소비자가 가진 유행과 트렌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현장입니다. 연령별, 지역별, 취향과 개성이 다른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의 교육이 전혀 없습니다.”고 지적한다.

 

패션전문교육기관 인지도와 실무 교육 호응
“조속히 대학에서부터 패션마케팅을 가르쳐야 패션 강국이 되는 길이며, 업계도 마케팅 부서를 두어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패션제품을 만든다면 재고를 없앨 수 있는데 수요예측이 없다 보니 리서칭과 정보수집, 분석, 자료를 통한 상품제작이 긴급한 실정입니다.”라 말하는 김 학장은 보다 체계적인 패션마케팅과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구축을 설명한다.


아시아패션협회(AFF) 회장을 지낸 바 있는 김 학장은 SD(시대)패션전문학교의 커리큘럼은 대학의 의상학과와 비교하면 실무 80%, 이론 20%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과 명문대학원 진학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SD(시대)패션전문학교를 선호하는 큰 이유는 대학보다 패션전문교육기관이라는 인지도와 실무를 겸한 졸업생들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에서 4년 만에 받는 학사학위를 3년에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SD패션디자인전문학교의 경쟁력 강화
학생선발에 있어서 기준을 김 학장은 이렇게 말한다. “학생 선발은 고정관념이 없는 창의성이 높은 인재를 중시합니다. 패션산업은 타 분야 보다 창의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습시설설비와 차원 높은 교육커리큘럼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선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양성하며, 현재 익힌 경험을 5~1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접목이 가능하도록 미래지향적 교육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며 창의력 중심과 실무위주 교육정책을 밝혔다. 

 

패션 ‘기획·생산·유통’ 판매 전문가 양성
SD(시대)패션전문학교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값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학장은 “4년제 대학생은 가정환경이 좋은 편이지만, 저희 학점은행제 학생 중에는 가정환경이 열악해 알바를 하는 학생이 있어요. 이들에게 장학혜택을 주는 한편, 새 정부 들어 반값등록금을 통해 학부모에게 등록금 부담을 줄여 주자는 취지와 김 학장의 사회공헌을 위한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이기도 합니다.”고 말하고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제도를 실시함을 아울러서 말했다.  


김 학장은 “정규대학은 정부 예산지원이 따르지만, 저희는 사설(私設)이라 지원은 전혀 없어요. 순수한 저의 개인 기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세계 수준의 브랜드 마케터를 양성한다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21세기 기능적 사업은 이제 사양산업입니다. OEM만으로 안되며 고급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마케팅전략이 절실하며 패션머천다이징 브랜드를 시급히 구축해야 합니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미의식ㆍ감성’ 응용 ‘브랜드런칭 7프로세스 패션 맵’ 구축
대학출신 패션디자이너는 백화점 판매 전략 등 마케팅전략을 교육받지 않아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는 생태적 한계가 있다.


김 학장은 “한국은 수입브랜드가 매우 고가에도 명품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파리나 런던 앞 유명백화점 앞에는 한국브랜드 제품이 저가판매대에서 팔리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국가적 기업차원의 패션마케팅이 없기 때문입니다.”고 말하고 수요자인 소비자와 디자이너들마다 각기 다른 미의식과 감성이 있음을 제시했다.


그것은 이국적인 Exotic한 타입과 활동적인 Active한 타입, 과거 지향적 Nostalgia 형 등 4대 미의식과 8대 감성으로 나뉘는데, 상품을 기획할 때나 취업 시에 이를 활용한다면 매우 능률적인 감성마케팅 리서치가 가능해 연령ㆍ취향별 등으로 나눠 상품기획을 할 수 있다.


김 학장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고 분위기와 색상, 감성, 인테리어를 통해 행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품이 고비용이어도 기꺼이 지불합니다. 저희 학생들의 지적 능력은 매우 좋습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 가지를 응용할 정도로 인적자질이 뛰어납니다. 소비자 정보 분석 또한 전문가 수준을 능가할 정도라 평가합니다.”며 실습위주와 이론을 겸한 교육이 SD(시대)패션전문학교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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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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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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