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올해 체감 경기 “나빠졌다” 48.2% vs “좋아졌다” 16.6%

리얼미터, “내년에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 대다수”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우리 국민 대다수는 올해 개인 경제생활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졌고 내년에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국민들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2015년 올해 개인의 경제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다고 느끼는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48.2%였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나아졌다는 응답은 16.6%으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약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33.4%, ‘잘 모름1.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경남·울산(나아짐 9.6% vs 어려워짐 63.9%)에서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16.7% vs 48.6%), 광주·전라(12.3% vs 43.4%), 대구·경북(18.9% vs 40.7%), 대전·충청·세종(27.4% vs 33.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대부분 연령층에서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30(나아짐 21.5% vs 어려워짐 58.7%), 40(12.8% vs 56.4%), 20(2.2% vs 55.7%), 50(12.8% vs 49.0%)의 순으로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60대 이상(30.8% vs 25.2%)에서는 나아졌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여야 지지층 간에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새정치연합 지지층(나아짐 2.9% vs 어려워짐 71.1%), 무당층(5.9% vs 59.3%), 정의당 지지층(4.1% vs 48.3%)에서는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34.1% vs 24.4%)에서는 나아졌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나아짐 7.1% vs 어려워짐 70.8%)과 중도층(14.9% vs 44.2%)에서는 어려워졌다는 인식이 팽배한 반면, 보수층(28.5% vs 36.1%)에서는 나아졌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2016년에는 경제생활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어려워 질 것이다는 응답이 41.5%(어려워질 것 31.7%, 크게 어려워질 것 9.8%)로 가장 많았다.

 

나아질 것이다는 응답이 21.6%(크게 나아질 것 5.0%, 나아질 것 16.6%), 내년도 전망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 없을 것이다32.1%, ‘잘 모름’ 4.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이다.

joseph64@dmr.co.kr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