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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vs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비교 포인트

원작의 현실성+캐릭터의 매력 그대로 살린다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사랑받은 웹툰에서 기대되는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차별점과 공통점은 무엇일까.

오는 7월 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원작은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남자 하우스헬퍼라는 신선한 소재와 인생에 정리가 필요한 여성들의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이 가까워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웹툰과 드라마의 비교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먼저, 웹툰과 드라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야기의 호흡에 있다. 원작 웹툰은 삶에서 정리가 필요한 여자 캐릭터들이 하우스헬퍼 김지운에게 청소 의뢰를 맡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여러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다소 짧은 호흡으로 다양하게 다뤄진다. 이에 제작진은 “원작은 여자 주인공들이 지운에게 의뢰를 맡기게 된 삶의 순간에 집중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좀 더 긴 호흡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개인의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넘어서서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주인공들의 고민을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웹툰과의 공통점 역시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비교 포인트다. 제작진은 “원작 자체가 청춘들의 삶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드라마 역시 원작의 톤과 미덕을 최대한 살려서 제작하고자 한다. 원작 시즌 1, 2의 많은 내용을 드라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우스헬퍼 지운은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보이지 않게 타인을 존중하고 삶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원작의 캐릭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는 전언처럼 웹툰에서 그려진 주인공 지운의 매력도 드라마에 오롯이 담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속 하우스헬퍼 지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든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운에게 청소 의뢰를 맡기는 임다영, 윤상아를 비롯하여 하우스메이트인 여자들의 이야기, 묘한 로맨스 구도 등 인물들의 관계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첫 방송을 9일 앞둔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최강배달꾼’을 통해 대한민국 흙수저 청춘들의 힐링드라마를 선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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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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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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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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