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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서강준-공승연-이준혁, 비교 불가 케미 대잔치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이 로보맨스와 브로맨스로 비교할 수 없는 무결점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비밀을 공유하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강소봉. 그리고 인간 남신의 사칭극을 시작하며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 남신Ⅲ와 지영훈. 때론 설레고 때론 귀여운 이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남신을 사칭하고 있긴 하지만, 해맑고 다정한 본연의 모습을 100% 숨기지 못했던 남신Ⅲ. 울면 안아주는 원칙대로 소봉이 눈물을 보이자 덥석 끌어안았고 위험천만한 화재 현장에서 그녀를 구해내며 기습 심쿵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5회부터는 소봉이 남신Ⅲ의 정체를 알고도 그의 경호원으로 남는 것을 선택하며 이들의 귀여운 꽁냥 케미까지 추가됐다.

자신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엄마 오로라와 영훈을 제외하곤 늘 남신인 척 말하고 행동했던 남신Ⅲ. 소봉 앞에서는 더 이상 순수한 웃음을 숨기지 않았고 숨겨야만 했던 특별한 능력들을 해맑게 털어놨다. 소봉 역시 남신Ⅲ의 능력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험하고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로봇과 인간의 경계를 넘어 이들의 로보맨스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남신의 사소한 습관까지 전부 알고 있는 덕분에 남신Ⅲ를 차가운 재벌 3세 남신으로 완벽하게 변신시킨 영훈. 체코에서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남신Ⅲ가 남신과 다른 말과 행동을 하면 주의를 줬고, 그때마다 남신Ⅲ는 어린아이처럼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남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만났지만, 영훈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남신Ⅲ에게 어느새 미소를 보일 정도로 마음을 열게 됐다.

물론 남신Ⅲ와 함께 하는 와중에도 남신을 향한 영훈의 애틋한 걱정은 계속됐다. 남들이 보기에는 남신이 사고를 치면 뒷수습을 하는 단순한 비서 같지만, 함께 자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단단한 유대감이 있기 때문.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남신을 바라보며 “눈앞에 있는데 왜 널 찾을 수가 없냐”며 씁쓸한 웃음을 지은 영훈은 “신아, 형 힘들어. 걱정 그만 끼치고 일어나”라는 말로 짠한 여운을 자아냈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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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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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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