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5.2℃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2℃
  • 흐림광주 -0.5℃
  • 구름조금부산 2.1℃
  • 흐림고창 -0.8℃
  • 구름많음제주 4.3℃
  • 맑음강화 -8.0℃
  • 흐림보은 -5.4℃
  • 흐림금산 -5.3℃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국제

SAP, 싱가포르에 레오나르도 센터 개소

아태지역 디지털 혁신 교두보 마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SAP는 싱가포르에 ‘SAP 레오나르도 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는 아태지역의 SAP 고객사, 파트너사, 학교와 스타트업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아태지역에서 총 3곳의 혁신 센터와 2곳의 SAP 랩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개소를 통해 아태지역 내 더욱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SAP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총 33억5,200만유로(한화 약 4조3,000억원)를 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평가에서 137개 국가 중 스위스, 미국 다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아태지역 국가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SAP는 싱가포르에 전 세계 5번째 레오나르도 센터를 개소했다.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SAP 레오나르도와 디자인씽킹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AP 레오나르도는 SAP가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혁신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블록체인,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핵심 기술을 SAP 고유의 선도적 기술과 함께 25개 이상 산업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사는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기술 중심의 환경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스콧 러셀 SAP 아태지역 총괄 회장은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싱가포르 센터를 목적 지향적 혁신을 추구하는 씽크 탱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SAP는 2022년까지 아태지역 10억명의 삶을 개선하고 7만개 고객사를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준비시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는 비즈니스,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호 협력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SAP 레오나르도 고객사다. 한온시스템은 디지털 제조의 이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생산성 개선과 효율적 공장 운영 및 시스템 관리 등을 위해 유럽 공장에 SAP 레오나르도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

한온시스템 최고정보책임자 오명환 전무는 단순히 제품만으로는 오늘날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의 디지털 혁신이 생산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하고, 더욱 공고한 고객과의 관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