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70세 생일을 맞아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
고희잔치는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 3월 광주 서구청과 백운요양병원, 서구지역사회 동보장협의체 그리고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이 ‘이웃사랑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백운요양병원은 매년 1,000만원을 후원하고 동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 추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상자 선정, 선물 지원, 프로그램운영, 후원자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또 서구청에서는 고희잔치 행사에 대한 홍보와 모니터링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독거어르신 14명을 초청하여 친구, 이웃 등 약 150여명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동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후원자들이 고희를 맞이하신 한분 한분에게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고 소리모아봉사단과 빛고을전통문화예술단의 흥겨운 공연, 케이크 커팅, 선물전달 등 뜻깊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고희를 맞이하신 어르신 중 한분은 인생을 살면서 축하를 받아본 것이 처음이이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고희연조차 챙길 수 없는 어려운 노인들에게 삶의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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