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키기위한 범야권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심적인 범야권의 뜻을 모아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금지 및 법무부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그까짓 상임위원장 다 던져주고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등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여당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난 4.15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가장 머저 윤 총장을 끌어내기 위해 온갖 공작과 술수를 동원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는데 지금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추고 싶은 현 정권의 비리를 덮기 위해서 윤 총장에 대한 공세는 매우 집요하고 야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당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목표는 공수처 출범 전에 완벽히 검찰부터 길들이겠다는 것"이라며 "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은 16일 4·15총선에서 3석을 얻은 것과 관련,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태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념과 진영의 정치, 거대 양당의 독과점 의회권력구조,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포퓰리즘 정치의 민낯을 깨뜨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모든 것은 저희의 부족함에 있기에 국민의 선택과 판단을 존중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약속한 현장중심의 정치,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통해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본부장은 "창당 두 달도 안돼 도전했던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국민 곁으로 다가가려는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현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는 안철수 대표의 430km 천리길 국토대종주는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성원해주신 수많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의미 있게 기억되고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거대양당과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며 망국적인 이념과 진영정치 극복을 당당하게 호소한 것은, 비록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역사의 진일보를 향한 의미 있는 도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4.15총선에서 정당투표 20%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화상연결 기자간담회에서 "20%를 얻으면 21대 국회에서 '메기' 역할을 해 거대양당이 함부로 휘두르지 않고 국민의 눈치를 보는 정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제 마음을 진심으로 호소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대표는 4.15 총선을 현 정권심판도, 야당심판도 아닌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고 있는 '20대 국회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20대 국회와 똑같이 기득권 거대 양당이 독식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그들의 이전투구와 밥그릇싸움으로, 우리나라는 총칼만 안 들었을 뿐 사실상 내전상태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개원하자마자 2년 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쪽은 탄핵을 막으려고, 한쪽은 탄핵을 시키려고, 아마도 지긋지긋한 20대 국회보다 몇 배 더 심한 증오와 배제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20대 국회를 망친 기득권 거대 정당들을 비례정당 투표에서 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오는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걸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간의 혁신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 길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뿌리내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시고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반드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어달라"며 "오늘의 결정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야권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과감하게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은 희생적 결단을 통해 현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대결에 집중해서 치열하게 혁신경쟁을 해나간다면, 누가 한국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진정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가칭)국민의당은 17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으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등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동·청소년은 투표권이 없다보니 한국사회에서는 늘 뒷전으로 정치권에서 관심이 없었다"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은 바로 표만을 의식하는 낡은 정치행태 때문"이라면서 10대 개혁입법 및 정책추진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과 성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범죄를 보다 구체화하고 형량도 선진국처럼 높여서 강력하게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12세 미만자와 성행위를 한 경우, 그리고 12세 이상 16세 미만자를 폭행·협박 또는 의식불명상태에 이르게 해 성행위를 한 자는 최고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형법 등을 개정하여 아동, 청소년 범죄의 경우 감형, 집행유예, 가석방을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성착취 피해가 적발되지 않고 은폐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은 11일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대법원이 최종 무죄 판결을 확정하자 "추악한 정치적 기획과 음모의 합작품이었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면서 "다시는 정치적 목적에 검찰이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검찰을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삼화·신용현·이동섭 의원들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기획되고 실행됐던 시점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정치음모 집단의 타겟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였음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은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당을 불법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제3당을 죽이기 위해 벼랑 끝으로 몰아간 전무후무한 정치음모사건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들은 사건의 수사와 기소, 그리고 언론보도에 이르까지 잘못된 전 과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관위의 강압적 조사와 무리한 고발 과정의 철저한 진상규명 ▲검찰에 대해 수사권과 공소권 남용에 대한 책임 ▲일부 언론사의 충분한 정정보도와 진솔한 반성, 책임 있는 초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당 의원들과 관련자들의 무고함이 밝혀진 것을 계기로 국민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국민의당은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국회 기재위 회의에서 사드배치와 관련 중국의 대규모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입에 발린 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사드배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의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대다수 국민과 기업들은 경제 분야에서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유 장관의 발언은 경제 수장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불과 얼마 전 AIIB 부총재국 지위를 잃지 않을 것 이라던, 당시 정세와 동떨어진 발언은 이제 기억나지도 않는 것인지 이번에도 시장의 반응과는 전혀 다른 상황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 및 면세점 업계는 매출이 요커의 방문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이번 사건으로 요커 방문객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8일 사드배치 발표이후 주가가 –4.4%나 폭락하는 등 파
安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모든 것 걸겠다"千 "제1야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최고위원 일부 선출·당헌당규 및 정강정책 확정…국민회의와 합당 결의도(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국민의당은 2일 오후 '중원'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12월13일 독자세력화를 선언하고 옛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지 51일만이다. 국민의당의 창당은 양당 체제 타파와 정치혁신을 목표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세력의 결집을 도모하는 제3당 실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한국 정당사에서 제3당이 자생력을 갖는 정당으로 성장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국민의당 창당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작지 않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도개혁'의 깃발을 올리며 창당을 선언했다. 초대 수장은 안철수-천정배 의원으로 합의추대됐다. 안 의원은 천 의원 권유로 상임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온몸이 부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