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지난해 말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부터 상시근로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정년이 60세로 보장됨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임금피크제 도입대상 13개 기관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청주, 충주, 홍성 군산, 서귀포 등 지방의료원 10개와 세종문화회관, 경기문화의전당 등 문화재단 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1개 등이다. 이번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2016년에 42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향후 3년간 129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임금피크제 시행에 맞춰 신규채용 목표만큼 실제 채용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 이어, 300인 이상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해 지방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6일 현재 142개 지방공기업 중 130개 지방공사·공단(92%)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 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관이,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 지역별로는 9개 지자체(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의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7개 지자체에서 일부 기관이 도입하지 않았다. 대구와 인천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공기업 노사대표가 참여,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행자부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그간 총 10여 차례 이상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대상 설명회 및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는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도입시기에 따라 가점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또한 10월말까지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주요 21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모든 계열사에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위해 노사가 협상 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발표한 ‘주요 2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 LG, 롯데, 포스코 등 11개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 시행을 위해 노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전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협상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LG그룹은 이미 전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상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캠텍, 포스코 강판 등 일부 계열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