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벨트내 ‘메디 바이오산업 전용단지’ 조성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에 메디 바이오(의료생명공학)산업 전용단지 들어선다. 16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메디 바이오 산업 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메디 바이오는 IT․NT 등 첨단기술과 융합속에 급속히 성장 중인 대표적 주력산업으로 지난 2000년 초반 이후 15년에 걸친 시의 집중적인 정책적 노력 등으로 지역 내 메디 바이오분야 기업이 연간 12%씩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내 적정 산업용지 부족을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바이오비즈클럽 회장단도 전용단지 조성을 요청하고 있어 바이오 산업 발전 경로와 기업 수요에 맞춰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전용 산업단지를 ‘바이오 헬스케어 콤플렉스(가칭)’란 명칭으로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10만~16.5만㎡ 이상 규모로 조성 추진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는 국가고시 및 시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메디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