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찾아가는 洞 방문간호사업’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洞) 방문간호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방문간호사, 통합건강증진팀, 치매안심센터, 전남대 의과대학생, 간호학과생 등으로 검진반을 구성하고 13개 동을 순회하며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치매검진 등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이상 반응을 보인 대상자에게는 당화혈색소검사, 고·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질, 심전도 검진 등 2차 정밀검진을 지원한다. 검진은 4월 4일 동명동을 시작으로 5월 11일 지산2동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저소득,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건강취약계층 등이며 특히 75세 이상 노인부부 세대를 중점 검진한다. 이번 사업이 방문이나 전화연락을 꺼려하는 의료취약계층의 방문간호사업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해 방문간호사업 등록률을 높이고 조기검진을 통해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동구 두드림’ 앱, 페이스북, 블로그, 통장회의, 자원봉사자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