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EDM(전자댄스음악)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 1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실내는 새벽 5시까지) 문학경기장 일대 총 7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200여명의 아티스트 팀이 인천에 머물 예정이며 중국, 대만, 홍콩 및 미주, 동남아 등에서 약 2만여명의 해외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문학경기장은 매일 4만여 명의 EDM 팬들로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EDM 팬들은 ‘DJ Mag’ 1위에 등극한 천재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하우스의 거장 카이고(KYGO)를 비롯해 3일간 총 150여명의 DJ들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카이고를 비롯해 아프로잭(Afrojack), 빙고 플레이어스(Bingo Players), 베이스재커스(Bassjackers), 돈 디아블로(Don Diablo) 등이 무대에 오른다. 23일은 ‘DJ Mag’ 역사상 1위를 가장 많이 차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지역 거주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전담하는 장례지원 선양단이 출범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는 20일 인천시청 대회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 박종길 대한무공수훈자회 중앙회장, 정응환 인천지부장, 인천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지원 선양단 창단식을 가졌다. 장례지원 선양단은 단장, 선양부장 및 관포요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참전 호국영웅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 관포식(관을 대형태극기로 덮는 것), 조문 등 장례의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에 따른 비용은 인천시 지원으로 운영되며 시는 유공자 장례지원에 건당 55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시에서는 전쟁 등에 나가 무공을 세운 수훈자 등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와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올해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을 선포하여 보훈기반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제일의 호국보훈의 도시로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공을 세우시고 아낌없는 희생정신을 몸소 보여주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위문, 보상 등 보훈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건양대학교 제9대 정연주 총장이 1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총장은 “건양대가 이룩한 공(功)과 그 과정에서 빚어진 과(過)를 균형감 있게 평가해, 공(功)은 키워나가고 과(過)는 민주적 리더십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건양 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건양도약위원회’를 출범하겠다”며 “이 위원회를 통해 구성원의 생각과 뜻을 모으고 대학의 도약 방안을 찾아 실행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무엇보다 건양대의 참 주인은 바로 학생”이라며 “학생들의 뜻을 밝혀 달라. 여러분의 의견에 우선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엔 황명선 논산시장, 김남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안정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구본정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장과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김용덕 건양사이버대 부총장, 김관중 건양중고등학교 교장 등 학내외 인사 및 교직원·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goquit@gmail.com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시 부평구 재단 앞마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2017 인천여성가족재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은 지역 내 기업물품 판매 및 홍보, 개인과 재단 창업동아리 작품 판매, 인천여성가족재단 총동창회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지난해에도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하여 미혼모자 자립기관인「스텔라의 집」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어울마당에서는 재단 직원들의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지원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goquit@gmail.com
(세종=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지역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시 삼산주공1단지에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인 임대주택 순회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4월부터 주거취약 계층이나 사회적 관심․ 배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권역별로 고충민원을 상담해 왔다. 1,000세대 이상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운영되는 순회 상담을 통해 입주민들은 억울한 사연으로 재계약이 거부돼 퇴거해야 하는 애로사항이나 주택 노후 등 시설 이용 어려움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도 이번 순회 상담에 참여해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이나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등 애로 사항에 대해 전문 조사관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즉시 현장에서 해결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개선을 권고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순회상담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한반도와 일본쪽으로 방향을 바꿨으나 일본을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괌 북서쪽 25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탈림은 올해 발생한 태풍중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가졌으며 1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45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으로 매시 12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탈림은 15일 오후 중심기압 940hPa에 순간최대풍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을 더욱 키우고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림은 이동경로를 점점 우측으로 틀어 일본 큐슈쪽으로 진행하겠지만 토요일인 16일 오전 3시경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4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탈림은 일요일인 1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65hPa에 순간최대풍속 37m의 강한 소형급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내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된 활새우가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됐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양식장 43개소에서 양식한 활새우를 지난 10일부터 본격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3,240만마리의 치하를 입식해 양식 중에 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 3월말부터 6월 초순 어린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소매가격 기준으로 kg당 3만원 선에서 판매 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계획은 약 480톤으로 120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새우는 세계적인 기호식품으로 모든 나라에서 즐겨먹는 최고의 수산식품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1년 중 초가을부터 가장 살이 찌고 그 맛이 뛰어난 계절 별미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우린, 칼슘, 키틴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 및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내 새우양식장에 대하여 EM 배양액을 활용한 양식 및 새우 중간육성 기술지도, 방역 실시 등 질병 없는 새우양식 기술을 지도해 새우 양식 어업인의 소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여성 취업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2017 인천 여성 채용박람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바로 현장면접에 응시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인천 관내의 중견, 중소기업 7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을 통해 약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이외에 취업컨설팅존, 취업비전관, 고용정책홍보관, 직업훈련상담관, 이벤트관 등이 구성되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비전관에서는 구직기술 및 블라인드 면접과 여성의 미래직업에 대한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직업훈련 상담관에서는 직업훈련 상담과 네일아트, 미용 등 직무체험을 할 수 있다. 취업컨설팅관을 방문하면 전문취업컨설턴트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추전 받을 수 있고, 바로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 행사 후 미채용 기업과 취업을 못한 참가자에
(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건양대 신임 총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선임됐다. 건양대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 제9대 신임 총장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70년 동아일보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KBS 사장을 지냈다. 한편 건양대는 설립자인 김희수 총장과 아들 김용하 부총장이 교직원들과의 갈등으로 최근 동반 사퇴해 총장·부총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별 입장권을 미리 살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판매가 본격 시작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 9일부터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7경기·15종목·102세부종목(208개경기)에 대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시작 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가 발행되고, 이 가운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대회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 구매결제 동시에 좌석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민들의 올림픽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50% 정도를 8만 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각 종목별로는 최저 2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이며,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다. 세부 종목별로는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나눔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때 이른 폭염에 따라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범정부차원의 폭염 대응체계에 맞춰 체계적인 관리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폭염은 자연재난법상 자연재난에 포함되지 않으나 매년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2016년도 103명)하고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자연재난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해석하여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46,663명에 대한 특별 보호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폭염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여 9월말까지 운영한다. 지정 기준으로는 에어컨 냉방시설이 갖춰진 시설 중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면서 쉽게 이용가능 한 일생생활 공간 및 주변에 접근이 양호한 장소가 우선 선정 대상이며, 시설별로 군․구 관리․운영책임자가 지정된다. 또한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679개소의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와 군·구에서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쉼터 간판, 에어컨 작동 여부,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2017 제19회 인천건축문화제를 ‘all_ways_건축’으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아트플랫폼 일원에서 작품전시 및 각종 행사를 진행되는 이번 인천건축문화제의 주제를 ‘길은 건축을 열고, 길은 사람을 잇고, 길은 도시로 통한다’는 의미의 ‘all_ways_건축’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측은 올해 주제인 all_ways_건축은 인천을 상징하는 새 도시브랜드인 “all_ways_ Incheon”의 뜻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의 연장에서 건축의 길을 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윤정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은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어느덧 인구 300만의 삶의 터전 속에 시민들과 소통하고 변화를 추구하며 공감 할 수 있는 공간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런 관계들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건축, 건축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며 과거의 기억과 미래를 이어가며 새로움을 창조하고 있어, 인천이라는 도시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열린 도시이고 그 매체 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인천은 계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17일 올림포스 호텔에서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과 아젠다의 상설 소통을 위한 ‘인천문화포럼’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인천문화포럼은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18일 발표한 문화성시 인천 문화주권의 실천 방안으로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청년예술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시립예술단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윤학원 명예감독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문화재단 최진용 대표이사가 포럼 운영위원장을 맡고, 문화정책․콘텐츠개발, 생활문화, 청년문화, 문화가치 확산, 문화환경․국제교류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되며, 각 위원회에서 문화주권의 세부 사업을 논의하고, 인천시와 문화재단은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민관 협업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문화정책․콘텐츠 개발 분과는 인천 시민문화헌장 제정, 뮤지엄파크 운영 방향성,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생활문화 분과는 시민문화 확대를 위한 조건, 지역 내 문화다양성 활성화 등을 주제로 삼는다. 청년문화 분과는 청년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방안, 청년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오는 20일부터 23일간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이 속속 한국땅을 밟고 있다. 17일 2017피파 20월드컵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특히 한국과 맞붙게 되는 A조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U-20대표팀이 16일 모두 입국했다. 또한 포르투갈, 독일, 에콰도르, 프랑스 U-20 대표팀도 같은 날 한국땅을 밟으며 4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FIFA 공식 입국일은 해당 팀의 첫 경기로부터 4일 전으로, 5월 20일에 첫 경기를 치르는 A조와 B조는 16일까지 입국을 완료해야 한다. A조의 첫 두 경기는 모두 전주에서 열리며, 개막일인 20일에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16:30) 및 대한민국-기니(20:00) 경기가, 23일에는 잉글랜드-기니(17:00)와 대한민국-아르헨티나(20:00) 경기가 개최된다. 일본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한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팀 호텔인 전주 라마다 호텔로 이동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 팀도 같은 날 오후 입국해 전주로 이동,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문화재청은 6‧25전쟁 때 파괴됐다가 새로운 곳에 설치됐던 경복궁 향원지(香遠池)의 취향교(醉香橋)를 이달부터 3년에 걸쳐 원래 있던 자리로 옮겨 복원하고, 오랜 세월로 인해 낡고 기울어진 향원정(香遠亭)도 같이 보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취향교는 고종 연간에 건청궁(乾淸宮)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세워진 다리였으나 6‧25전쟁 때 파괴되고 나서는 1953년에 관람 편의를 위하여 본래의 자리(향원정 북쪽)가 아닌 현재의 자리(향원정 남쪽)에 다시 세워졌었다. 보물 제1761호인 향원정은 경복궁 후원 영역에 네모난 연못을 파서 가운데 섬을 만들고 조성된 상징적인 2층 정자 건물로, 1867~1873년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추진할 보수사업은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안전진단 결과, 건물이 기울고 목재 접합부가 이완되었으며 토사유실로 지반 지지력이 약해지는 등 해체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이달에 공사가 시작되면 2019년 하반기에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아름다운 풍광의 향원지를 관람할 수는 없으나, 공사 진행과정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