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구청 직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을 찾는 ‘2018년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관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각 실‧과‧소 및 16개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하게 된다.
남구청 소속 직원들은 이날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각각 설 명절 음식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겨 상인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많은 직원들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에 활력의 바람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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