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생활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2025 독후감 공모전 개최

헐버트 박사가 남긴 조선 사랑과 민족 독립 정신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독후감 공모전(2025)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 도서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를 읽고 느낀 감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헐버트 박사의 논문 번역서 <헐버트 조선의 혼을 깨우다>를 바탕으로 한 학술적 글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마감은 2025년 11월 15일(금)이며, 응모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또는 A4용지 3쪽 이상(11포인트 기준)이다. 원고는 이메일(hubert0126@daum.net) 접수 또는 방문·우편 제출이 가능하다.

총 15명 내외의 수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무궁화상(1명): 100만 원 및 국가보훈부 장관상
태극상(2명): 70만 원 및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한라상(3명): 50만 원 및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상
한미상(5명): 30만 원 및 서울YMCA 회장상
아리랑상(다수): 30만 원 및 국사편찬위원장상 등이다.

결과 발표는 2025년 11월 30일(일)에 개별 통보 및 공식 홈페이지(www.hulbert.or.kr)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12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 호머 헐버트 박사(Homer B. Hulbert, 1863~1949)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1863~1949) 박사는 19세기 말 대한제국에 파견된 미국 출신 선교사이자 교육자, 언론인, 독립운동 후원자이다. 그는 고종 황제의 신임을 받아 육영공원 교사로 한국에 초빙되었고, 한국어 연구와 교육, 언론 활동, 국제 외교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자주권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그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최초로 알린 인물로, 189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 잡지인 <더 코리안 리포지터리(The Korean Repository)>를 창간해 서양 사회에 조선의 문화를 알렸다. 또한 1905년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미국과 세계 언론에 폭로하고, 고종의 밀사 자격으로 헤이그 특사 파견에 적극 관여하는 등 조선의 독립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9년,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하여 건국훈장 및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으며, 60여 년 간 조선을 두 번째 조국으로 여긴 그는 “나는 한국이 좋아 돌아왔다”는 유언을 남기고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 박사가 남긴 조선 사랑과 민족 독립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i2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신정훈 의원, 8일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도민주권 시대 열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식은 오는 12월 8일(월)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 신정훈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의 다짐을 도민들께 정중하게 보고드리는 게 도리이고, 8일 출마 선언식에서 저의 비전과 포부를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만큼 초심으로 단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출마선언식에서 신 의원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출마 동기 및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유치에 큰 역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