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평화경제연구회, '차기 정부 외교·안보·통일 과제' 세미나 개최

4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이념 중심의 편향외교, 역대 최악의 남북관계로 안보 위기를 고조시킨 윤석열 정부 평가를 토대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 남북관계 회복, 북핵 대응, 국방 개혁 등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4월 14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 이해찬) 산하 싱크탱크인 평화경제연구회(고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회장: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차기 정부 외교안보통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평화경제연구회는 정계·학계·관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외교·안보·통일 정책 대안을 연구하는 정책 싱크탱크이다. 2022년 설립 이후,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적 진영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국익중심 외교의 근간을 마련하고 실용주의적인 외교·안보·통일 정책 대안을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동안 개최했던 공개 포럼으로는 ▲전환의 시대, 한반도 평화안보의 새로운 길(2022. 11. 17.), ▲윤석열 정부 1년 외교안보정책 평가와 과제(2023.05.25.),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안보 정책 토론회(2023.11.29.), ▲외교안보통일 정책의 정상화와 22대 국회의 역할(2024.05.29.)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동북아 정세(2024.11.20.) 등이 있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평화경제연구회 연구 세미나의 결과이며, 발표와 토론은 평화경제연구회 소속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외교안보통일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14일 세미나는 평화경제연구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김영배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평화경제연구회 소속의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차기 정부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구체적으로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 이후 ▲차기 정부 외교·안보 전략 기조와 국가 비전을 제시한 다음, 차기 정부에서 선택해야 할 ▲글로벌 지역 전략, ▲경제안보, ▲북핵 대응 억제전략, ▲북핵 협상, ▲남북관계 회복과 공동성장, ▲국방개혁에 대한 정책 방향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정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은 이념에 치우쳐 국익을 해치는 결과를 낳았다"며 "이제는 국익과 실용을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세미나는 차기 정부가 나아가야 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배 의원은 "트럼프 발(發) 관세 충격과 한반도 평화 위기 등 해결이 시급한 외교·안보·통일 이슈가 산적해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차기 정부가 해당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필요한 정책적 제언과 방향성을 풍부하게 제공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