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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삼탄아트마인, 윤후명 시와 소설 낭독회 '책을 함께 읽자, 문학을 그리자' 개최

23일(금) 오후 2시에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에서 진행
"비단길 넘어 우주를 관통하는 '문학과 미술의 만남'에서 낭독의 맛 함께 즐기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 정선군의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Samtan Art Mine,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45-44)이 '정선 예술여행' 기획전이자 강릉 출신 원로작가 윤후명 문학그림 전시회 '내 빛깔 내 소리로-책을 그리다'의 특별행사로 윤후명 시와 소설 낭독회 '책을 함께 읽자, 문학을 그리자'를 오는 23일(금) 오후 2시에 현대미술관 캠(CAM)에서 연다.

윤후명 문학과 미술의 만남展 '내 빛깔 내 소리로-책을 그리다'는 삼탄아트마인 주최, 예술법인 가이아 기획,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정선군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10월 30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과 마인갤러리 등에서 개최되며, 고석원,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이남, 이인, 이재효, 장태묵, 추니박, 한생곤, 황재형 등 화가와 조각가가 참여해 전시한다.

윤후명 문학 낭독회는 강원도 춘천 출신 명품 배우 이재용 영화배우 겸 탤런트가 사회를 보며, TV 예능프로와 드라마 등에서 선보인 중저음의 낭랑한 목소리로 윤후명 소설 '팔색조의 섬' 첫문장을 읽으며 낭독의 맛을 선사한다.

낭독회 오프닝 축하 퍼포먼스로는 태백 출신으로 한국전통춤연구회와 선운임이조춤 보존회 회장, 동국대학교 무용교육과 겸임교수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제27호 승무 이수자 권영심 한국무용가가 공연한다.

소설가와 화가로 활동하며 윤후명 소설 '둔황의 사랑', 박경리 소설 '토지', 이문열 소설 '사람의 아들' 등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러시아 카타예프문학상, 러시아 쿠프린 문학상, 한국재외동포재단 및 PEN문학상, KBS예술문학상 등 수상한 박미하일 작가가 낭독에 참가한다.

그리고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2014년 한국소설가협회 작가상 등을 수상한 박찬순 소설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나스카라인'으로 등단한 양진채 소설가,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두꺼비는 달빛 속으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태언 소설가, 계간 문학나무에 '돌의 기억'으로 작품 활동해 문학나무숲소설상과 문학비단길작가상 수상한 이희단 소설가, 문학사상 신인상 '리브앤다이'로 등단해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 이주홍문학상을 수상한 허택 소설가 등이 낭독에 함께 한다.

축하공연으로 실내악 장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음악적 대화를 시도해 '스트링 트리오 432'의 '사유의 여정'을 준비했다.

'절대 고독'의 작가, 윤후명 문학과 현악삼중주 음악의 만남은 진정한 '나', 자아를 찾기 위한 성찰의 자세로 청년 베토벤의 음악 등을 통해 사유하는 예술로의 여정을 선물한다.

바이올린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예일 음대, 헤이그 왕립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하고 국내, 해외에서 연주 활동하는 김은식, 비올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3년 조기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음대, 뉴잉글랜드 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 맨하튼 음대 박사 졸업한 장희진, 그리고 첼로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독일 쾰른 음대 전문연주자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조교수, 알테 무지크서울 음악감독 강효정 예술가가 연주한다.

특히 소설가, 시인, 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윤후명 작가가 좋아하는 강원도 관련 소설의 명문장과 시를 육성으로 읽는 시간도 가지며, 소설가, 시인으로 등단한 제자들과 정선군 지역민이 함께 낭독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윤후명 문학 50여 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윤후명 소설책과 시집 50권을 선물하는 '책드림' 사인회를 하며 아트토크, 작가와의 대화, 그리고 윤후명 문학 기획전 김형석 예술감독이 직접 도슨트 하는 전시장 아트투어 등 알찬 낭독회를 진행한다.

행사를 기획한 가이아 함의정 큐레이터는 "예로부터 산자수명 강원도에는 시인, 소설가, 화가 등 유명 예술인들이 많이 태어났다"며 "강릉 출신으로 '위대한 고독과 근원을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천착하는 작품을 추구해 온 윤후명 작가의 '문학과 미술의 만남' 행사를 강원도 대표하는 공공적 문화예술공간에서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함의정 큐레이터는 이어 "지역 정체성, 문화적 상상력, 스토리와 이미지 등 문화 키워드를 통한 차별화 된 지역 문화마케팅을 추진, 강원도 원로 작가 윤후명 문학을 다양한 시각예술로 스토리텔링, 미술전시와 낭독회 등을 진행해 다원화되는 동시대예술을 통섭, 융합해 대중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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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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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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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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