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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국제 학술지 'AAPPS Bulletin' Scopus 등재 승인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해 등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본부를 유치하고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AAPPS와 세계 최대 과학 기술, 의학 서적 출판사인 Springer Nature가 공동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APPS Bulletin' 최근 세계 최대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1991년 창간한 국제 학술지(AAPPS Bulletin)는 이론물리 전 분야에 관한 연구 논문(Research Article), 리뷰 논문(Review Article), 연구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 학회 뉴스(News and Views) 등이 게재되고 있으며, 매년 6회 영문으로 발행되고 있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Scopus에는 세계 5000여 개의 주요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2만6000여 종의 학술지와 공학 분야 주요 콘퍼런스, 인문 사회과학 분야 단행본 등이 수록돼 있어 관련된 연구 동향과 저널의 영향력 확인 및 인용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번 Scopus 등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국제 학술지 AAPPS Bulletin 출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우수한 연구 논문들을 지속 게재해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CIE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사에서 제공하는 저널 평가 학술 데이터베이스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저널들을 엄선해 리스트로 제공하고 있다. 

 

국제학술지(AAPPS Bulletin)는 자유로운 열람 및 투고 가능한 비영리 목적의 개방 학술지(Open Access Journal)로써 AAPPS Bulletin 및 Springe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이번 Scopus 등재를 계기로 학술지 투고 및 출판을 위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고, 나아가 우수한 연구·리뷰 논문 및 학회 뉴스들을 꾸준히 게재해 기초과학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지닌 국제 학술지 AAPPS Bulletin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아래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국가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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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부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노래처럼, 가을빛으로 물든 부안에 다시 문학의 봄이 찾아온다. 한국 서정시의 거목 신석정 시인의 문학혼을 기리는 '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 추모기념식'과 '2025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한마당'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사)신석정기념사업회·전북문인협회·석정문학관·석정문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지회·지부 문인 300여 명이 부안에 모여 신석정 시의 세계를 되새기고, 부안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은 문학학술포럼과 세미나, 시화전으로 막을 올린다. 신석정의 대표 시집 <촛불>을 중심으로 서정과 사상의 동일화, 시에 담긴 유토피아적 인식과 생태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학자와 시인들의 발표 속에서 신석정의 시어는 여전히 오늘을 밝히는 등불임을 확인하게 된다. '석정시 컬로퀴엄'에서는 가족과 제자, 동료들이 기억하는 인간적인 신석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시에 한국수필예술극단이 준비한 창작 수필극 '못다 부른 牧歌'가 초연되고, 시극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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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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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송파구병)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료영상의 질 관리와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03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장비 품질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 장비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비 성능이나 사용 연수를 반영하지 않는 단일 구조다. 이 때문에 장비 노후화로 인한 진단 정확도 저하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문제에도 동일한 수가가 적용돼, 의료기관이 신형·고사양 장비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후 특수의료장비 실태 점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정성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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