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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 공개

삼성화재 13년째 부동 1위... 농협손해 2위 도약

[서울=미래일보] 한창세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말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5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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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손보사 안정성, 소비자성 등 4대 부문 12개 항목 평가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현대해상이며, 삼성화재는 13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화재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현대해상은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전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된 MG손해와 롯데손해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였고, 2012년 독립손해보험사로 출범한 농협손해가 기존의 대형 손보사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고, 현대해상이 3위를 차지했다.

 

동부화재는 전년 종합평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며, AXA손해는 전년 8위에서 12위로 하락했음, MG손해는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손해보험사 안정성 평가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 했으며, 이어 메리츠화재가 2위, 동부화재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지급여력비율은 삼성화재가 375.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ACE손해(281.91%), AIG손해(233.79%) 순으로 높았으며, AXA손해는 105.16%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책임준비금은 41조 4,831억원으로 업계 전체중 29.2%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화재, 현대해상,동부화재, LIG손해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2.8%이다.

 

동부화재 전년 3위에서 4위로 하락, MG, 롯데손해 최하위권

 

손해보험사 소비자성 평가는 인지,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가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MG손해가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해가 8.8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ACE손해가 20.6건으로 낮음. 반면 MG손해가 42.7건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AXA손해가 37.6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해가 0.02%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농협손해가 0.1%로 낮음, 반면 LIG손해가 0.6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해상이 0.55%로 높은 수치를 나타냄.

 

손해보험사의 건전성 순위는 AC생명이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농협손해가 차지하였고, 반면에 MG손해가 최하위를 차지하였다. 위험가중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48.24%로 전년보다 0.54%P 증가했으며, 22.36%를 보인 ACE아메리칸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롯데손해가 60.95%로 가장 높았다.

 

손해보험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 1조 2,309억원에서 1조 6,971억원으로 4,662억원 증가했으며, 삼성화재가 7,966억원으로 업계이익의 46.9%를 점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동부화재가 4,003억원, 현대해상이 2,333억원으로 3개사 합계가 전체의 84.3%를 차지하였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3개사로 MG손해가 ▲906억원, AXA손해가 ▲344억원, 더케이손해가 ▲7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율(ROA)은 업계 평균은 0.90%로 전년 0.67%대비 0.23%P 증가했으며 AIG손해가 10.0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ACE손해가 6.36%로 높은 반면, 마이너스를 보인 회사는4개사로 MG손해가 ▲5.06%,AXA손해는 ▲4.52%, 더케이손해가 ▲2.12%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이 3.70%로 동부화재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메리츠화재가 4.36% 순이며 AIG손해가 1.86%로 가장 낮은 이익율을 보였다.

 

좋은손해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평가이래 13년째 시행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이 순위 보험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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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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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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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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