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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베이비박스에 사랑의 '배냇저고리'와 '아기 기저귀' 나눔 봉사

"베이비박스는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의 회원들은 19일, 2023년도 새해맞이 두 번째 나눔과 봉사활동을 서울 관악구 난곡동 '베이비 박스'로 유명한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펼쳤다.

이들은 이날 경제적인 능력이 없거나 주위의 불편한 시선 등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친 환경 약제처리와 초미립자 분무기를 이용해 실내, 살균청소 화장실 내 소독 및 살균 잔류 분무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랑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 '배냇저고리'와 '아기 기저기' 나눔 전달식을 함께했다.

한옥순 회장은 "베이비박스는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 또는 아기의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아기들이 화장실, 도로변, 음식물 수거함, 나뭇잎 더미에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 베이비박스는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라며 "이 장치를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육아를 할 수 없게 된 부모를 상담하고 위기에 빠진 영아를 보호하는 국내에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주사랑공동체는 아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기를 다시 키우기로 한 400여 가정에 4년간 베이비케어 키트 박스(기저귀, 생필품, 쌀 등)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거주지가 없는 출산예정인 미혼모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선교관(생활관)을 제공하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고 거주지가 없는 출산예정인 미혼모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무료 출산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번 '베이비박스'를 방문해 부모에게 버려지고 상처를 받았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베이비박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으로 함께한 한동균 강남 아이원스 안과 행정원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은 누가 강요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자발적 참여해 소통하며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는 것이다"라며 "나눔과 봉사를 해 본 사람만이 아는 진정한 기쁨에 흥이 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배냇저고리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갓 난 아이들의 체온 유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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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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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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