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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영철 서울시의원, "마포구 추가 소각장 건립은 주민을 배제한 나쁜 행정의 결정판"

마포구 국민의힘 서울시·구의원, 서울시 담당자들과 함께 마포구 자원회수시설 현장점검 실시
더운날씨, 태풍 '힌남노'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일일 75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현장 직원들 노고에 감사 전해
소형철 의원, "추가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하려는 서울시 계획은 반드시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영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마포2)은 지난 6일 이민석 시의원(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해 마포구 국민의힘 구의원들과 함께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악천후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가 추가로 계획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의 마포구 건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에 준공되어 종로, 중구, 용산, 서대문, 마포 5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일일 750톤을 처리하고 있다.

소영철 의원과 이민석 의원을 비롯하여 마포구 국민의힘 구의원인 이상원(마포 가선거구, 공덕동), 김승수(마포 나선거구, 아현동·도화동), 강동오(마포 다선거구, 용강동·신수동), 오옥자(마포 라선거구, 대흥동·염리동) 마포구 의원 일동은 현재 운영 중인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기상악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 의원과 마포구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상악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이은 더운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소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8월 31일 추가 자원회수시설을 이곳 마포자원회수시설 바로 옆에 짓겠다고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일일 750톤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 옆에 또다시 일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마포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소 의원은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되는 과정에서 마포구 주민들은 물론 마포구 시·구 의원들에게 일언반구(一言半句) 어떠한 소통도 없이 입지선정이 진행되어 온 것은 깜깜이 졸속행정의 결정판"이라며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 선정 과정에서 나온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소 의원과 마포구 국민의힘 의원은 "마포구 주민들은 2005년 자원회수시설 운영이 시작될 때도 대의적 명분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감수해 왔는데 또다시 같은 이유로 희생을 강요받는 것이 마포구 주민들에게 가혹한 처사"임을 강조하고 "서울시는 마포구 자원회수시설 추가 신설 계획을 반드시 전면 재검토하고 폐쇄적 정책 결정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른 입지 선정이 이루어져 할 것"을 당부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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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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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수달·장수하늘소 보호 활동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보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에쓰오일이 후원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청년·전문기관이 협력해 기후위기와 서식지 훼손으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13기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달보호협회를 방문해 수달의 생태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연구실과 서식지를 둘러보며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핵심종으로서 수달의 역할을 배웠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유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곤충을 관찰하고, 장수하늘소 인공증식과 복원 연구 과정을 견학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에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로, 이 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수하늘소의 인공증식과 복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생물다양성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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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리버버스 사업 실패 나 몰라라…책임 모면 위해 위증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실패작이라는 질타를 받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질의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채현일 의원의 '리버버스로 김포골드라인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김포까지는 가지도 않았다'는 지적에 '김포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찾아와 반대해서 후순위로 밀렸다'고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거짓말로 모면해야 할 만큼 리버버스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들었다는 자리는 2023년 국정감사장이었다. 그 당시 본의원 질의의 취지는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리버버스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고, 사업 추진 여부 및 선착장 설치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포 선착장의 경우 시민들의 왕래가 없고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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