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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시장‧군수 1차 컷오프 결과 발표

해남군수 명현관 단수‧20개 지역 경선‧담양 심사 중...무안‧장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등 현직 기초단체장 3명이 컷오프
경선 실시되는 20개 지역,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 실시

(무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참가자가 결정됐다. 하지만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후보들이 '불통‧갑질' 공천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경윤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당 공관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전남 21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20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고 1개 지역은 단수공천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단수후보로 명현관 현 해남군수를 추천하기로 했르며 경선이 실시되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의원)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이날 오전 발표한 1차 심사 결과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20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고 1개 지역은 단수공천, 1개 지역은 계속 심사를 진행한다.

해남군수 후보로 명현관 현 해남군수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담양군수 후보는 계속 심사 중이다.

경선이 실시되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된다.

2인 경선 지역은 9곳으로 ▲목포시 강성휘‧김종식, ▲고흥군 공영민‧박진권, ▲곡성군 이상철‧이재호, ▲보성군 김철우‧임영수, ▲영광군 김준성‧이동권, ▲장흥군 곽태수‧김성, ▲진도군 박인환‧이재각, ▲함평군 김경자‧이상익, ▲화순군 구복규‧문행주 후보다.

3인 경선 지역은 6곳으로 ▲광양시 김재무‧문양오‧이용재, ▲나주시 윤병태‧이민준‧최용선, ▲무안군 강병국‧김대현‧이정운, ▲신안군 김행원‧박석배‧박우량, ▲영암군 배용태‧우승희‧전동평, ▲장성군 김한종‧박노원‧유성수 후보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시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지역은 ▲여수시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순천시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강진군 강진원‧서채원‧이승옥, ▲구례군 김순호‧박양배‧신동수‧왕해전, ▲완도군 김신‧신영균‧신우철‧지영배 후보다.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공관위가 경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중도 탈락 후보들의 반발도 줄을 잇고 있다.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공관위 심사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전남도당 공심위는 당헌·당규를 잘못 적용해 저를 배제 결정했다"며 "10년도 넘은 중도사퇴를 시비해 무리한 감점적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순천시장은 "민주당 당헌 제100조 1항은 해당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임기 4분의3을 마치지 않을 경우 25% 감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해당년도인 '해당선거'라고 못을 받아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 역시 공천 심사 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형 전 군수는 "각종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전과 경력이 있는 후보들은 경선을 통과하는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도 줄을 잇고 있다. 적격심사에서 탈락된 김산 무안군수와 유두석 장성군수가 불공정 심사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목포시장 후보에 신청했다가 제명 처분된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무소속 출마 채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군수 선거에 나서려던 당내 후보 중 바뀐 경선 방식에 반발해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4명의 후보들도 단일후보를 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공천 잡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한 광주 서구와 광산구청장 경선도 본격화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구청장 공천 신청을 낸 후보들을 대상으로 적합도 심사(여론조사)에 들어간다.

20일에는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에는 김보현·김이강·배인수·황현택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전날 부적격 처분을 받아 민주당 후보로 나올 수 없게 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적합도 심사와 면접은 16∼18일 진행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학실·박병규·윤난실·윤봉근·이영순·최치현 예비후보다.

경선을 준비한 박시종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광주시당은 적합도 조사, 면접 결과를 토대로 21일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하고 29∼30일 경선을 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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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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