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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누가선교회, 건강기능식품 '누가장청'과 '누가산삼배양근' 누가신대원에 기증

김성만 이사장, "'누가장청'과 '누가산삼배양근'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교의 초석이 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누가선교회(이사장 김성만)는 지난 9일 누가목사회·누가신대원의 4월 정기예배가 열린 가운데 정기 예배 행사가 후 정일웅 목사(총신대학교 4대 총장)에게 '누가장청' 및 '누가산삼배양근'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종국 목사의 예배 인도로 시작되었고, 박주환 목사의 기도, 최창용 목사의 '먹고 다 배불렀다더라'의 말씀 선포로 시작되어 최종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누가장청'과 '누가산삼배양근'은 누가선교회·누가의료재단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증을 허가받은 장질환에 특화된 건강식품이다.

10년이 넘도록 서울역 앞의 의료봉사와 치과봉사, 해외 및 섬지역 봉사활동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은 이날 "내것을 먼저 챙기고 주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님의 사역을 위한 달란트를 먼저 생각하면 주님이 내것을 더 풍성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누가장청'과 '누가산삼배양근'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 제품의 판매 수익 중 많은 부분이 의료의 손길이 미치치 못하는 곳에 귀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창용 박사의 '4차산업혁명시대와 미래인재' 특강이 있었다.

최 박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 졌지만, 의외로 정확하게 4차 산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라며 "지금 시대는 과거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바로 미래사회는 격변의 시대이며 혁신적인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이어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라며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우리는 지능정보기술의 약점을 알아야 한다. 바로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로봇이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은 지식 습득이였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하여 열심히 부족을 찾아내고 오류를 찾아내는 문제풀이를 해왔다"며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로봇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벌써 나타나는 현상이 지식노동자(화이트칼라)의 실업사태이다. 대학을 나왔지만 들어갈 회사가 없다. 인공지능 로봇으로 일자리가 대처되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영역은 로봇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 박사는 끝으로 "창의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바로 '문제해결 능력'이다"라며 "이것은 인간에게 있는 탁월한 능력으로 요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란 단어가 자주 들리는데, 바로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그러면서 "창의력은 결국 문제 해결능력이고 이것은 '메타인지'라고 하는 인지능력이다"라며 "급 변화하는 지금의 시대에서 준비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일웅 목사의 '교육신학자 코메니우스와 형제 연합교회'의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정 목사의 설교는 역사적인 인물 코메니우스와 형제연합교회에 관한여 진행이 되었는데, 정 목사는 "16세기 종교개혁의 인물 하면, 루터나 쯔빙글리, 칼빈 등을 알지만, 코메니우스와 형제연합교회 그러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사실 우리는 유럽의 교회역사도 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이어 "물론 코메니우스는 일반교육학의 역사에서 17세기 교육학자로, 특히 현대교육학의 아버지로 평가 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목사로서, 신학자로서, 특히 형제연합교회의 마지막 감독으로서 코메니우스를 기독교의 역사가 기억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운명적으로 비극적인 삶을 시작했던 코메니우스는 어려서 모든 가족을 잃고 이모에게 양육되었고, 헤르본 대학을 거쳐 하이델 베르크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었고 첫 번째 부인과 아이들도 모두 전염병으로 그의 곁을 떠났다. 두 번째 부인마저도 일찍 그의 곁을 떠났다. 또한 자신이 속한 형제교단의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신앙 활동을 위한 안식처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코메니우스는 20세기 중엽에 이르면서 그가 남겼다는 미완성의 대작 7권의 원고더미가 발견되면서야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고, 저서인 '세계도해', '대교 수학', '범교육론' 등의 저서를 통해 근대 교육학 역사상 최고의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교육철학은 '마땅히 알 것을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행하며,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는 기독교 인들이 '주님을 마땅히 알고, 주님의 의를 행하며, 말과 언어로 표현할 것'이라는 현대의 사명과 일치한다.

이어 고기봉 목사(학습컨설턴트, 저서 : '스스로 공부하는 게 진짜 실력이다')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공학습(스스로 공부하는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스공진학습(스스로 공부하는 학습법)은 모든 학부모들의 고민인 아이들의 영어, 수학 공부에 대한 것이었다. 영어는 3개월이면 스스로 독해가 가능하고 1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 어휘와 독해까지 가능한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주제이다.

고 목사는 이어 '문화와 예술-교회에서의 문화사역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종합 아티스트인 최종규 박사의 미술과 음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오는 5월 6일 누가미래학교 개강을 하며, 영어, 인문학, 4차산업시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선교를 위한 기타·드럼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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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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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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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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