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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50대 남해 빵집 아저씨 "빵 한 번 안 만들어본 사람이 케이크를 만들 순 없어 … 소상공인 살릴 후보는 이재명 뿐"

1일(화) 오전 08:50~09:10, MBC 생방송 오늘아침 종료 직후
빵집주인 김쌍식氏 "지방 소도시 소상공인의 꿈 이뤄줄 능력있는 후보가 대통령 돼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여섯 번째 찬조연설자로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소상공인 김쌍식 씨가 나선다.

1일 오전 8시 50분부터 20분간 MBC에서 방영되는 이번 연설에서 김씨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행복한 빵쟁이'로 본인을 소개하는 김씨는 약 30년간 빵을 만드는 일에 열중해왔다. 김씨는 매일 아침 찾아오는 꼬마손님들에게 무료로 빵을 내놓는다.

자신이 어렸을 때 집안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마을 구멍가게에 가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이웃집 사람들을 보면서 "빵가게를 열게 되면 매출의 3%는 꼭 기부하면서 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런 김씨에게도 코로나의 여파는 쓰나미 같았다. "30년간 장사하는 동안 이렇게 힘든 고비는 처음”이었다면서, “대출조차 어려워 주변에 문 닫는 가게도 여럿 보았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만이 이 어려움을 타개할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한다. "다른 후보들은 국민들이 진 빚보다는 나라 빚 걱정이 먼저”라고 지적하면서, "지난 2년동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개인 빚이 더 많이 늘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방역에 협조하느라 생긴 빚인 만큼 국가가 발벗고 나서줬으면 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 통과할 때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경 처리를 미루자는 국회의원이 있더라"라며, "솔로몬의 재판이 생각났다. 일단 자영업자들 살리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얼마나 소중한 단비인지 모른다"며 본인의 소회를 연설에서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김씨는 "방향도 제대로 잡고 실행 능력도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빵 한 번 안 만들어본 사람이 케이크를 만들 순 없다"고 "그래서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 찬조연설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비정규직‧언론인‧안보외교 전문가‧연예인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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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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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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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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