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며 한국 엔지니어링 업계와 적극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는 25일 오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제 20대 대통령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정립 △엔지니어링 미래 인재육성 및 융복합 기술확보 △적정 사업 대가 산정 환경 조성 등 엔지니어링 업계의 역할 정비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선대위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의 정책 협력을 전담하는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엔지니어링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온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적정 사업대가 산정 등 내용을 담은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협회장은 "엔지니어링 산업이 모든 국가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미래 성장 동력인 만큼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정책협약이 7천 2백여개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31만여명의 업계 종사자가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께 엔지니어링 산업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김병욱 직능본부장, 송갑석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해경 회장을 비롯한 이재완 명예회장, 한명식 수석부회장, 구용호·김용·이원구·황주환 부회장, 박병찬 상근부회장, 이용안 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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