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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윤미향 의원, 「한국 '범' 복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한반도에 '범' 내려온다!」 개최

2월 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
윤미향 의원 "한국표범의 역사·생태적 가치 알려, 한반도 복원 의미와 효과 검토 계기 마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이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 '범' 복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한반도에 '범' 내려온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범의 해’를 맞아 일제의 무자비한 남획으로 빼앗긴 표범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잊혀진 동물’ 한국표범의 한반도 복원 가능성과 방안을 검토하여 멸종위기종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범'은 호랑이와 표범 두 종류의 동물을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과거 한반도는 '표범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호랑이보다 표범의 수가 훨씬 더 많았으나,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해수구제’사업으로 명맥이 끊겨 1970년 한반도에서 절멸되었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 '범'은 주로 '호랑이'로 통용되면서 표범은 점점 '잊혀진 동물'이 되었다.

이에 윤미향 의원은 한국표범의 역사와 복원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한국표범에 대한 의제를 국회에서 최초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윤미향 의원을 비롯한 김경협, 박홍근, 전용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범보전기금 주관 및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후원을 맡는다.

토론회 발제로는 ▲이항 서울대학교 교수(한국범보전기금 대표) ▲조장혁 한국범보전기금 이사 ▲Joshua Powell 한국범보전기금 방문연구원 ▲임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포유류팀장이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후 진행되는 토론은 ▲박영철 강원대학교 교수 ▲배성동 (사)영남알프스 천화 이사장 ▲여용구 서울동물원 종보전연구실장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조홍섭 한겨레신문 대기자 ▲홍성현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 수의사 ▲박소영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과장 ▲최태영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간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미향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범의 해를 맞아 '한국 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2007년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에서 동북아시아 생태계를 상징하는 대표 종으로 한국표범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국표범에 대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려, 한반도 복원의 의미와 효과를 검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한국표범뿐만 아니라 국내 멸종위기종 손실과 훼손을 막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윤미향TV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토론회 참석은 의원실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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