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국청년거버넌스, 2021년 "청년 목소리 치열하게 대변"

한 해 동안에만 비대면 왁자지껄 토론회 개최 총 41회 진행하며 청년 목소리 대변
청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직접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선정하는 등 대외활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매주 일요일 저녁7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왁자지껄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관해 발언할 기회를 만들어온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가 지난 26일 2021년의 마지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나의 2021'로서 참여하는 청년들 모두 서로를 칭찬하면서 ▲나의 2021년은? ▲2021년 가장 기억 남는 일 ▲던져버리고 싶은 2021년 기억 ▲2022년 나의 목표 등의 소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회에 앞서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권아름 원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권혁진 한국청년거버넌스 대표 △문승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최준영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위원장 △한채훈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영상을 보내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고 2021년 결산과 2022년의 희망찬 시작을 기원했다.

아울러 곽재신, 권아름, 권혁진, 김선아, 김지예, 김효성, 류태선, 문희진, 박건희. 박석연, 박지훈, 박호언, 양동훈, 오영범, 유효석, 이겨레, 이주호, 이준영, 임성빈, 임재원, 조윤호, 최민구, 한채훈 등 23명의 청년들이 토론회에 참여한 가운데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진 대표는 "올해 2월 21일부터 거의 매주 왁자지껄 토론회를 진행한 결과 올 한 해에만 총 41회의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며 청년 목소리를 치열하게 대변했던 2021년이었다"며 "이 모든 것들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준 청년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권아름 부위원장은 "매일 아침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알기 쉽게 보도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한국청년거버넌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때문에 힘든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더 희망차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발전하는 청년정책이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연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전유성구지부장은 "올 한 해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직접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선정활동이 기억에 남는다"며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에 앞장서는 분들이 많아지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더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는 내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청년의 시선으로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국회 원내교섭단체 정당 기준 유력 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편(10월 7일. 전용기 이재명캠프 청년본부장 출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편(10월 10일. 장예찬 윤석열캠프 청년특보 출연) 등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청년 500명이 직접 블라인드 투표를 통해 ▲용혜인(기본소득당) ▲이명수(국민의힘) ▲이소영(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이탄희(더불어민주당)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등 총 7명의 국회의원에게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선정하여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