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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국청년거버넌스, 2021년 "청년 목소리 치열하게 대변"

한 해 동안에만 비대면 왁자지껄 토론회 개최 총 41회 진행하며 청년 목소리 대변
청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직접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선정하는 등 대외활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매주 일요일 저녁7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왁자지껄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관해 발언할 기회를 만들어온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가 지난 26일 2021년의 마지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나의 2021'로서 참여하는 청년들 모두 서로를 칭찬하면서 ▲나의 2021년은? ▲2021년 가장 기억 남는 일 ▲던져버리고 싶은 2021년 기억 ▲2022년 나의 목표 등의 소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회에 앞서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권아름 원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권혁진 한국청년거버넌스 대표 △문승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최준영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위원장 △한채훈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영상을 보내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고 2021년 결산과 2022년의 희망찬 시작을 기원했다.

아울러 곽재신, 권아름, 권혁진, 김선아, 김지예, 김효성, 류태선, 문희진, 박건희. 박석연, 박지훈, 박호언, 양동훈, 오영범, 유효석, 이겨레, 이주호, 이준영, 임성빈, 임재원, 조윤호, 최민구, 한채훈 등 23명의 청년들이 토론회에 참여한 가운데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진 대표는 "올해 2월 21일부터 거의 매주 왁자지껄 토론회를 진행한 결과 올 한 해에만 총 41회의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며 청년 목소리를 치열하게 대변했던 2021년이었다"며 "이 모든 것들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준 청년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권아름 부위원장은 "매일 아침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알기 쉽게 보도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한국청년거버넌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때문에 힘든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더 희망차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발전하는 청년정책이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연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전유성구지부장은 "올 한 해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직접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선정활동이 기억에 남는다"며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에 앞장서는 분들이 많아지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더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는 내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청년의 시선으로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국회 원내교섭단체 정당 기준 유력 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편(10월 7일. 전용기 이재명캠프 청년본부장 출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편(10월 10일. 장예찬 윤석열캠프 청년특보 출연) 등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청년 500명이 직접 블라인드 투표를 통해 ▲용혜인(기본소득당) ▲이명수(국민의힘) ▲이소영(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이탄희(더불어민주당)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등 총 7명의 국회의원에게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선정하여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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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이후의 시간을 건너는 시, 김열수 시인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열수 시인의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가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사랑하는 아내와의 부재 이후 남겨진 삶을 '회상'과 '그리움'이라는 정직한 언어로 기록하며,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자세를 묻는 작품집이다. 그러나 이 시집에서 시인의 기록은 단순한 애도의 진술에 머물지 않는다.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자세를 묻는, 깊고도 낮은 목소리의 시학으로 확장된다. 총 3부, 101편의 시로 구성된 이 시집은 개인적 비극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겪는 삶과 죽음의 숙명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빈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랑을 잃은 뒤 비어버린 삶의 내부이자 남은 자가 홀로 감당해야 할 시간의 은유다. 시인은 그 빈집에 '남은 낙타'로 자신을 위치시키며, 떠나지 못한 존재의 고독과 끝내 삶을 건너가야 하는 숙명을 형상화한다. 1부에서는 아내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일상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회상'과 '첫 휴가' 등에서 두 아들의 성장과 어머니의 부재는 시간의 무심함과 동시에 삶의 지속성을 드러낸다. 특히 뇌사 상태의 어머니에게 "좋은 꿈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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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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