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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표 기후대선 캠페인 '100만 국민행동' 띄운다

이재명 후보, "말이 아닌 실천으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을 이재명이 반드시 해낼 것"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17개 시도 100여명 온라인 참석하에 성공리 출범
천개의 타운홀 미팅, 만개의 제안, 백만 명의 실천선언 목표로 ‘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 전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국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인 '이재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이재명표 기후정책' 추진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기후시민들과 플랫폼으로 소통하며 이번 대선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문제를 주요 쟁점화하여 대선 승리를 일구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김성환 국회의원)는 21일 오전 국회 본관 제5회의실에서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출범식 현장에는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과 위원회 중앙위원장단(조명래·김성환 상임공동위원장, 양이원영·윤준병·이수진 수석부위원장), 전국 17개 광역위원회를 대표하여 서울지역 광역공동위원장(이해식 국회의원·이상훈 서울시의원·최승국 나우앤 대표)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광역위원장 및 기후시민들이 화상으로 함께해 '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의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이재명 후보는 김성환 상임공동위원장의 대독을 통해 "에너지전환과 녹색전환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중대과제"라며 "국민과 함께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위원회와 함께 말이 아닌 실천으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을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가 탄소중립과 지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재명후보 당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고, 이에 조명래 상임공동위원장은 "천개의 미팅, 만개의 제안, 백만의 기후시민 행동으로 이십대 대선을 기후대선으로 이끌어 국민승리를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국민 각계의 축하와 지지발언도 이어졌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표하여 노환 공동회장(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노동계를 대표하여 최철호 위원장(전국공공산업조합연맹 정의로운에너지전환위원회), 청년을 대표하여 현유정 활동가(청년기후활동가)가 절박한 기후위기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이어갔다.

윤준병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기후대선으로 치르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실천을 위한 상시조직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를 선대위 산하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로 발전적으로 계승하기로 하였다"며 그간의 준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양이원영 수석부위원장의 발표로 '탄소중립 100만행동 캠페인'의 세부계획이 공개됐다.

양이 수석부위원장은 "이 캠페인은 '1천개의 타운홀 미팅, 1만개의 제안, 1백만명의 실천선언'이라는 기치 아래 선거 역사상 유례없는 상향식·국민참여형 실천운동으로 전개된다" 설명하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재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 플랫폼(http://netzero.withjm.net)'을 통해 탄소중립 타운홀 미팅 참여, 정책 제안, 1톤 줄이기 실천선언에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다. 타운홀 미팅과 플랫폼을 통해 모인 제안은 선정과정을 통해 차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1톤 저감을 위한 국민실천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일상속 탄소배출을 인식하는 동시에 누구나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폭넓은 생활속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 과제들을 '백만행동 플랫폼' 내에서 인터넷 쇼핑처럼 각 실천과제별 탄소저감량을 한눈에 인식하고 자유롭게 선택하여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으로 실천선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산하에는 17개 광역위원회가 조직되어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참여와 의견수렴을 지원한다. 또한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노동전환이 '정의로운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전환위원회'가 구성되어 산업·노동계와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민의 참여를 상징하는 각계 탄소중립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이수진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기업·농축산업·노동계·청년 대표(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이덕선 농부, 이원로 오토리브코리아 노조위원장, 이자형 청년기후활동가)가 '탄소중립 백만행동' 국민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의 모든 참석자가 각자 선택한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적은 피켓을 함께 들고 "탄소중립 백만행동, 이재명은 합니다"의 구호를 함께 외침으로써 결의를 다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출범식을 기하여 앞으로 민주당 선대위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는 '천개의 미팅, 만개의 제안, 백만 실천선언'을 목표로 대선까지 전국 각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운동과 이재명 후보 지지호소를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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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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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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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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