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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민규 서울시의원,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체계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및 서울교육복지센터 대표단 소통 위한 자리
양 의원 "사회적 약자 보호하고 대변하는 것이 시의원 역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제5회의실에서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의원을 포함하여 서울교육복지센터 대표단, 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교육복지팀, 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 소속 공무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하여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양 의원은 “교육청과 지역복지센터 간 양측의 이야기를 듣고 입장 차이를 줄여 합의점 도출의 물꼬를 트고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교육복지센터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지역기관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유사동종 기관에 비해 교육복지센터 종사자의 낮은 임금처우와 짧은 근속연수 문제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담회 테이블 주요 사항은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복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따른 기관으로서 인정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및 처우 현실화 ○안정적·장기적인 임금체계 운영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이었다.

영등포구 이은영 교육복지센터장은 “센터에 오래 근무할수록 불합리한 임금을 받게 되는 시스템 때문에 근속연수가 긴 팀장 및 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져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기관 존립 자체가 힘든 상황에서 교육청측이 기존에 제시한 개선안은 실효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 조용근 교육복지센터대표는 “이렇게 늦게나마 교육청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어 한편으로 다행”이라며 “센터 운영체계의 불합리한 지점 거듭 검토 부탁드리며 좋은 결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교육청 이문수 과장은 “개선의지를 갖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 위한 첫 삽 뜨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우리 사회의 약자 입장을 전달하고 대변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아닐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개선점이 마련된다면 교육청 또한 유의미한 가치와 보람 느낄 것”이라고 합의점 마련을 당부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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