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협력의원단(단장 안민석)이 이재명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외지역 가운데 해당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도가 높은 소속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전국 58개 지역위원회에 협력의원을 배정하고, 지난 1월 협력의원단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협력의원단은 현역 국회의원을 배치·지원해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협력관계 구축 등 원외 지역위원회 활동을 도왔다.
협력의원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선 승리를 위한 이재명 후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부울경, 대구·경북, 강원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매타버스 일정과 연계해 지역 당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안민석 협력의원단장(경기 오산)은 지난 금요일(10일) 영천 영동고 방문 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구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생생한 대구지역의 민심을 경청했다.
안 협력의원단장은 지난 토요일(11일)에는 장세호 경북 도당위원장과 면담 후 경북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왜 이재명인가?” 강연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바로 알기와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용민 최고위원(경기 남양주시병)은 토요일(11일) 포항지역 당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가 가는 곳마다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풍선을 든 아이들, 꽃다발을 든 어르신들,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들, 국회의원들이 옆을 든든히 지켜주고 빈자리를 채워준다.
서영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서울 중랑구갑)과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은 상주·문경 협력의원이자 상주 출신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후보의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 방문과 문경 가은역 주민들과 현장간담회, 상주 마을반상회 등 매타버스 일정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의원(안동·예천 협력의원, 인천 연수구갑, 선대위 수석대변인),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선대위 총무본부장)도 함께 했다. 박찬대 의원은 상주로 이동해 상주 당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즉석연설을 해 많은 호응이 있었다고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서영교 의원은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 방문시 '따논당상'이란 막걸리를 구매했고, 상인분들은 ‘이재명 후보가 잘해줘서 고맙다, 대통령은 따논당상’이라고 화답했다.
서영교 의원과 김주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시간관계상 방문하지 못하는 곳을 가기 위해 정용운 상주·문경 당협위원장과 함께 상주 풍물시장을 들려 상인들과 만나고 식사도 했다.
이어서 상주 낙동 승곡마을로 이동해 상주 마을반상회에 참석한 서영교 총괄상황실장은 "행안위원장으로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통과시켜 기부금의 일정액에 대해서는 고향의 농수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재정 확충과 함께 농어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 마을반상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채팅방에 '상주의 딸이 왔다. 상주의 아들이 왔다'는 시민들의 채팅이 많이 올라온다며 이재명 후보가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서영교 의원과 김주영 의원의 방문에 문경, 상주 시민들은 상주 출신 국회의원이 왔다면서 반기고 좋아했고, 이재명 후보가 도착하기 전까지 당원들과의 현장 간담회와 즉석 연설, 그리고 아이들과 사진 촬영 등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문경·상주지역 당원 현장 간담회에서 서영교 총괄상황실장은 "저는 문경·상주의 딸이자 문경·상주 출신의 국회의원이다"라며 "지금까지 여러 번 문경·상주를 방문했었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법안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김주영 의원은 반가운 고향 친구들을 만나 훈훈한 시간이 되었고, 3선인 서영교 의원은 여러 차례 문경과 상주를 오가며 현안을 챙겨왔기 때문에 방문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뭉쳐야 뜬다' 시즌2 진주 토크콘서트가 12일 오후 4시에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안민석(경기오산) 의원을 비롯해 정태호(서울관악구을), 김병욱(경기성남시 분당구을), 김한정(경기남양시을) 국회의원 등 경남지역 원외지역을 돕는 협력의원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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