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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법사위 국감에 등장한 '빗썸' 김영배 의원 신속재판 촉구

김영배 의원, "빗썸 민형사 소송 집중해서 재판 속도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분쟁에 대한 우려가 법사위 국감장에서 제기됐다.

법사위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빗썸 등 가상자산 관련 분쟁의 피해자가 다수인 점을 지적하면서 집중 심리 등 신속한 재판을 강조한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 두 번째로 질의에 나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지용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게 질의하면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분쟁이 많고 피해자도 많다"며 "빗썸 등 몇 군데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상자산은) 젊은이들이 많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서, 집중해서 빨리 (재판의)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질의에 성지용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네, 잘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사법적폐 청산연대는 16일 논평을 통해 이날 김 의원의 질의내용과 성 법원장의 답변 내용을 전하면서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사법적폐 청산연대는 "최근 특금법을 시행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 정비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법적폐 청산연대는 이어 "이런 가운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하여 각종 분규 양상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같은 상황에서 김영배 의원이 국감장에서 가상자산으로 인한 다수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집중 심리를 통한 신속한 재판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사법적폐 청산연대는 그러면서 "성지용 서울중앙지법원장의 이날 답변처럼, '피해 구제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이 '집중 심리 등 신속한 재판'으로 가상자산으로 인한 다수 피해자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시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너무 늦게 이루어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주문했다.

■ 다음은 사법적폐 청산연대의 논평 전문이다.

"국가는 국민의 재산 행복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수원지방법원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 두 번째로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성지용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게 질의하면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분쟁이 많고 피해자도 많다, 빗썸 등 몇 군데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가상자산은) 젊은이들이 많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서, 집중해서 빨리 (재판의)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김영배 의원의 질의에 성지용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네, 잘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최근 특금법을 시행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 정비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하여 각종 분규 양상도 심각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영배 의원이 국감장에서 가상자산으로 인한 다수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집중 심리를 통한 신속한 재판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

성지용 서울중앙지법원장의 이날 답변처럼, '피해 구제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이 '집중 심리 등 신속한 재판'으로 가상자산으로 인한 다수 피해자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시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너무 늦게 이루어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2021. 10.16.
사법적폐청산연대 대표 정윤택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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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김보영 작가·이수현 작가와의 대담 북토크 개최…"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 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12시 30분부터 국제회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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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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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이민사회기본법안' 및 '정부조직법' 발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자스민 녹색정의당 의원(재선)은 25일 '이민사회기본법안'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자스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사회기본법안'은 ▲이민사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법률에 규정하고 ▲이민사회정책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 대통령 직속 이주배경시민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이민사회정책이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성안되었다. 또한 함께 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이주배경시민청(이하 ‘이민청) 설립을 위한 법안으로 행정안전부 외청에 설치하여, 법무부 비자 및 출입국 관리업무, 각 지방정부의 다문화 정책,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정책, 고용노동부의 이주노동자 업무 등 기존에 각 부처에 흩어져 있었던 이주배정시민정책을 모아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법안을 발의한 이자스민 의원은 "그 동안 이주민 법안 심의과정에 대한민국의 이민정책 규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19대 국회에서 이민사회기본법안이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꼭 통과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자스민 의원은 이어 "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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