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4.9℃
  • 구름조금대전 -6.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2.1℃
  • 구름조금부산 -0.8℃
  • 흐림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6.3℃
  • 구름많음강화 -6.0℃
  • 흐림보은 -8.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의 한길, 김두관 옆에 서겠다"

"지방분권에 굵직한 업적 남긴, 선배이자 든든한 동지"
"유불리 따지지 않고 곁에 설 것" 명분있는 지지 선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세력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을 돕겠다고 선언했다.

염 시장은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자치분권 세력으로는 최초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고,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민주당 내에서 자치분권세력이 점차 목소리를 높여온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전면에 내세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판단한 듯하다.

김두관 의원은 이장에서 남해군수, 경남도지사를 지낸 자치분권 세력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번 대선에서도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을 주요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염 시장은 '걸어온 길에서 걸어갈 길을 봅니다'라는 제목의 SNS 글에서 "저와 김두관 의원과의 첫 만남은 지금부터 24년 전인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김두관 군수는 당시 관행이었던 기자 촌지를 폐지하고, 군청 기자실 전면 개방과 군수 업무추진비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의 혁신적 행보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염 시장은 이어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7개월이라는 짧고 험난했던 행자부 장관 임기 동안 '지방분권특별법'과 '주민투표법' 등의 법제화를 추진했고, 충남 계룡시와 충북 증평군을 새로운 자치단체로 독립" 시켰고  "지자체 통제 수단이 되었던 양여금 제도를 폐지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등 우리나라 지방자치사에 의미있는 굵직한 성과들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은 "김두관 의원은 늘 제게 '자치분권'의 선배이자, 든든한 동지였다"며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2006년 열린우리당 수원시장 후보였을 때부터, 지난 해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때까지 매번 제 선거 때마다 늘 한결같이 저를 성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그러면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늘 자치분권의 길을 앞장서 개척해온 김두관 의원께서 '자치분권형 개헌'을 기치로 이번 대선 경선에 출마한다"며 "큰 힘은 못되겠지만, 김두관 의원님이 매번 제게 그래왔듯이, 그저 묵묵히 그 옆에 서 주려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두관 의원 측은 "민주당 대선 경선 컷오프를 앞두고 자치분권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내 정치세력이 김두관 의원 지지로 결집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