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100억불 지원 인도 인프라사업 참여

시청각공동제작·ICT 협력…‘코리아 플러스센터’ 총리실 설치

[서울=미래일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개선 협상이 시작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는 18일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CEPA에 대한 개선 협상을 시작한다고 합의했다.

 

또한 100억달러 금융패키지 지원을 통해 인도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에 합의했으며, 시청각공동제작·ICT 협력 확대방안에도 교감을 나누었다.

 

특히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중 협정 2개, MOU 5개 등 총 7개의 협정 및 MOU를 정상임석하에 체결하는 등 지난해 1월 정상회담 중 협의된 성과를 확인하고 추가 협력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사본 -ㅣ.jpg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양국간 MOU가 체결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한-인도 정상회담 경제성과에서 주목할만한 사항은 CEPA 업그레이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두 정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CEPA 개선협상을 개시키로 합의해 일본 등과 비교해 일부 불리한 우리의 수출여건이 개선되는 전기가 마련됐다. 한-인도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ernship Agreement)는 지난 2010년 1월 1일 발효됐다.

 

그러나 일본 등과 인도가 나중에 체결한 CEPA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은 20개 품목(전력 프로젝트용 기계, 금속제품 등), 15억달러 규모(2012년 현재)에 한정돼 있어 일본과 비교해 불리한 상황으로 양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두 정상은 전자기기, 보건의료장비 등 기술제품의 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geement)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도 개시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우리기업의 인도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해 ‘100억달러 금융지원 패키지’에 합의하고, 에너지 신산업, 해운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참고로 인도 인프라 건설 계획은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도시별 평균 1억 5000만달러, 150억달러) △델리-뭄바이 산업회랑(약 900억달러) △철도·고속철 인프라 구축(향후 5년간 1400억불), △갠지스강 정화(2014년부터 3억3000만달러 투자중) 등이다. 

 

조선산업, 제조업 혁신 등 제조업 관련 분야 협력 강화도 합의가 이루어졌다. 두 정상은 조선협력 민관공동작업반(국장급)을 설치하고, 인도 가스공사 발주 9척(1척당 2억달러, 총 18억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인도의 ‘Make in India’와 우리의 ‘제조업 3.0’을 연계해 산업용 R&D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Make in India’는 GDP 대비 15%인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올린다는 모디 총리의 핵심정책이다.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체결을 통해 약 83억달러에 달하는 인도 영상물 시장진출 및 세계시장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인도)·하드웨어(한국) 등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 양국간 IT 협력방안 협의했다.

 

이어 인도측은 인도 총리실내에 한국 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신속 해결해주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기능을 담당하는 ‘코리아 플러스 센터(Korea Plus Center)’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음은 두 정상임석하에 체결된 한·인도 협정 및 MOU 현황이다.

 

사본 -555.jpg


한창세 기자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