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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대응 조치 강화

확진환자 접촉 64명 격리…감염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

[서울=미래일보]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국내 첫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에게서도 감염사실이 확인되자 대응 조치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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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질병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메르스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회의를 개최한 뒤 선제적 대응 조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B병원에 입원하던 중 함께 입원한 고령의 환자(남, 76세)에게서도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데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가족과 의료진 64명을 격리하고 잠복기인 14일 동안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첫 번째 환자가 바레인 이외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 UAE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점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사례와 세계적으로 보고 된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현재까지 감염경로 상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와의 접촉이 있으면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및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으로 방문해 해당 사실을 의료인에게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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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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