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포리 폐기물매립장은 지난 2016년부터 민간 업체가 장안면 석포리 일대에 약 4만 1000여 평 규모 폐기물처리장을 신설해 13년 동안 230만 톤의 폐기물을 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매립장 예정지 주변에는 수리부엉이, 삵, 저어새, 수달 등 다수의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는 지역이고, 폐기물 매립 시 각종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위해성을 안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폐기물매립장 건설을 반대해왔다.
송 의원은 앞서, 이러한 지역주민 고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화성시에 폐기물매립장 건설 시 문제점 등의 지속적인 건의, 반대 집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설치 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송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 등이 힘을 모아 화성시와 환경부 등을 설득해 석포리에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오는 것을 막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 고향인 화성을 유해 시설로부터 지키고, 청정하고 맑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mfltm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