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3종(WF-1000X, WI-1000X, WH-1000XM2)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공개된 1000X 시리즈는 3가지 스타일의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 무선 헤드폰 WH-1000XM2로 구성된다.
1000X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무선 연결로 최상의 아웃도어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니 헤드폰 커넥트(Sony | Headphone Connect) 앱을 통해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이 가능하며 헤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정지 상태, 걷는 중, 뛰는 중, 차량 이동)에 따라 음악과 주변 소음, 음성을 최적화하는 20단계의 주변소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사용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실현하는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다양한 음장 조절(사운드 위치 제어, 서라운드, 이퀄라이저 등)이 가능한 '헤드폰 사운드 설정'을 지원한다.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의 경우 WI-1000X와 WH-1000XM2는 주변 대기압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대기압 최적화(Atmospheric Pressure Optimising)' 기능을 탑재했다.
WF-1000X는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으로 초소형 크기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3] 성능을 지원하며, 6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풍부한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등 뛰어난 음질을 보장한다.
완충 시 최대 3시간, 고급스러운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5분 충전 후 최대 7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소니 WI-1000X는 무선에서도 최상급의 음질을 구현하는 넥밴드 타입 이어폰 제품이다. 밸런스드 아마추어와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XBA-N3AP급의 뛰어난 음질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S-MASTER HX 디지털 앰프와 DSEE HX를 통한 업스케일링으로 무선에서도 뛰어난 고음질을 지원한다.
특히, 무선 연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코덱에 있어서,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한 LDAC, apt-X는 물론 AAC, SBC와 같은 범용성이 뛰어난 코덱도 지원한다.
WI-1000X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최대 10시간, 끈 상태에서는 최대 13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 후 최대 7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MDR-1000X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WH-1000XM2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최고의 무선 음악 감상을 위한 뛰어난 음질과 더불어 스마트 리스닝을 지원한다.
또한 무선에서 느끼기 힘든 고품질 음악 감상을 재현한다. 40mm HD 드라이버는 알루미늄 코팅 LCP 진동판으로 구성되어 원음의 감동을 그대로 표현하며, 소니의 고유 기술인 S-MASTER HX, DSEE HX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한 LDAC, apt-X HD 코덱 역시 지원한다.
완충 시 유선 케이블로 최대 40 시간,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최대 30 시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10분 충전으로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Quick Charge)’ 기능을 지원한다.
1000X 시리즈는 골드와 블랙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는 29만9,000원,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는 39만9,000원, 무선 헤드폰 WH-1000XM2는 54만9,000원이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3종은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DR-1000X의 후속 제품으로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리스닝’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