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수)

  • 맑음동두천 -12.7℃
  • 구름조금강릉 -10.7℃
  • 맑음서울 -11.1℃
  • 대전 -10.9℃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8.1℃
  • 광주 -5.4℃
  • 맑음부산 -6.8℃
  • 흐림고창 -6.9℃
  • 제주 1.8℃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2.9℃
  • 구름조금금산 -8.3℃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용호 의원 "'현대판 음서제' 논란…공공의대 입학생 시·도지사 추천은 가짜뉴스"

"시도지사 추천은 재학생 장학금 선발 제도"
"가짜뉴스로 공공의대 좌초시키려 해선 안 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무소속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6일 “공공의대 입학생을 시·도지사 추천으로 선발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발의된 ‘공공의대 설립법’에는 학생 선발 관련 시·도지사 추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2018년 10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상 ‘필수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 및 관리 중 시·도지사 추천에 의해 해당 지역 출신자를 선발한다’는 문장으로 발단이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는 공공의대가 아닌 공중보건 장학제도와 관련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대 학생 선발은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고 입법 과정에서 명확해질 것”이라며 “가짜뉴스로 공공의대 설립 의의를 희석하거나 좌초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복지부는 가짜뉴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면서 “공공의대는 코로나19 사태 같은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가 전북 남원에 설립을 협의한 공공의대는 앞서 시·도지사와 시민단체가 학생 선발을 추천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현대판 음서제'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사실이 아니다. 그럴 수 없다"며 부인했다. 김 차관은 "초기 해명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혼란을 드린 부분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