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강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교 시간에 맟춰 불법 주. 정차 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첫날인 16일 오전 8시 강림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60여 명은 마스크와, 장갑 어깨띠를 착용하고 1~미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및 4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홍보를 실시했다.
불법 주. 정차에 대해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주민신고 앱을 통한 스마트폰 1분 단속으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또 교통약자 보호가 목적인 어린이보호구역은 일반 도로에 비해 2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불법 주정차 근절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군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주차 질서 및 교통안전에 다 같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성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