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획]여행 후 필수코스, 스마트폰 사진 정리법 3選

여행 에세이 북 만드는 법부터 클라우드·외장하드 활용법까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7월말 8월초 이른바 휴가 피크 시즌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면 기억 속에 쌓인 추억만큼이나 스마트폰도 사진으로 꽉 차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화질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 덕에 손쉽게 여정을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 후 스마트폰 사진 앨범 정리는 필수 코스가 됐다. 스마트폰 사진을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해 보는 방법부터 클라우드 및 외장하드 활용법까지 다양한 사진 정리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인화해 나만의 여행 에세이 북을 만들어보자

 

여행 중 찍은 수많은 사진 중 잘 나온 것을 골라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하면 추후 사진 감상이 쉬울 뿐 아니라 사진을 추리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은염인화 사진은 100년동안 보관해도 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보존력이 좋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보관하기 제격이다.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디지털 이미지를 은염인화 방식과 디지털 이미지 최적화 기술인 트루픽스(TruePix)'를 통해 사진으로 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찍스 디카북앱을 이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은염 인화해 만드는 진짜 사진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사이즈는 손바닥 크기부터 A4까지 총 10가지이며, 최대 80장까지 제작 가능하다. 찍스가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에 사진만 삽입하면 사진책이 완성되므로, 초보자도 3분 안에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스티커 기능을 활용하여 여름 여행을 알차고 풍성한 여행 에세이 북으로 남길 수 있다. 가격은 M46(15x10cm) 사이즈 기준 8800원부터다. 한편, 찍스 홈페이지에서는 양장본 커버와 다양한 색상의 프리미엄 레더 커버 상품도 제작 가능하다.

 

사진정리는 스마트폰 기기 안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다양한 사진촬영 및 보정 앱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갤러리는 중구난방 정리되어 있기 일쑤다. 또한, 사진촬영이 손쉬워진 만큼 여러 장의 비슷한 사진을 찍기만 하고 정리하지 않아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갤러리 정리 앱을 활용해보자.

 

사진 정리앱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많은 사진을 원하는 폴더에 분류할 수 있는 앱이다.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의 기본 갤러리와 완벽 동기화가 될 뿐 아니라 대용량 사진 및 이른바 움짤이라고 불리는 gif 파일까지 빠르게 분리할 수 있다. 앱을 실행시키면 각 폴더명이 들어간 원형 띠와 그 안에 분류할 사진이 뜨고, 각 사진들을 어떤 폴더에 옮길 지 게임처럼 터치만 하면 된다. 원형 띠의 폴더명은 직접 설정할 수 있고 폴더 커버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사진 별로 태그를 붙일 수 있어 정리 후에는 원하는 사진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사진분류를 해주는 앱도 추천한다. 여행사진 공유 앱 포틀라스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여행 중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손쉽게 분류, 관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키워드 저장 및 GPS(위치정보) 기능을 켜 놓으면, 촬영과 동시에 포틀리스 앱이 키워드, 날짜, 위치 별로 사진을 자동 정리한다. 정리된 사진은 분류 별로 SNS를 통해 지인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외장하드와 클라우드를 이용해보자

 

만약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에 접근해 사진을 감상해 보고 싶다면 외장하드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법도 활용해보자. 이 경우에는 사진을 기기로 이동시킨다는 개념보다는 데이터 손실의 예방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외장하드는 주로 PC와 유선으로 연동해 사용해왔기 때문에 스마트폰 속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기는 것은 왠지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무선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속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기기도 존재한다. 웨스턴디지털이 선보이는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My Passport Wireless)’는 무선으로 전송, 백업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무선 외장하드다. 제품 내 SD슬롯을 내장하고 있어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외장하드에 저장된 사진을 다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케이블 없이 연동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최대 4TB까지 용량을 지원한다.

 

구글의 사진보관서비스 구글포토는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 제공해 이용자들은 1600만 화소의 사진이나 1080p 동영상 등 고품질 콘텐츠를 부담 없이 업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기기와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자동 동기화 시키면 사진들을 쉽게 백업 및 관리하고,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 등에서도 동기화 된 사진을 검색, 수정, 삭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포토는 사람, 장소,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스스로 정리해주는 머신 러닝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AI기능을 이용해 특정인까지 분류해주는 기능도 전격 추가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