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27일 마감한 결과 253개 지역구에서 1,118명이 등록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7명을 뽑는 비례대표는 35개 정당에서 312명이 등록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을 신청한 총 38개 중 기독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 3개 정당은 정당한 권한이 없는 자가 신청하거나 필수구비서류를 갖추지 않는 등의 사유로 '공직선거법' 제49조제8항에 따라 수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길이는 48.1cm이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서울 종로구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11개 정당 후보와 무소속 1명이 등록을 마쳐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59개)는 241명이 등록을 마쳐 4.1:1, 다음으로 큰 서울(49개)은 229명이 등록을 마쳐 4.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 공개되며,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 5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21대 총선 일정을 살펴보면 후보자등록 신청 26~27일, 선거기간 개시일 4월 2일, 선상투표 4월 7~ 10일, 사전투표 4월 10일 ~ 11일(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선일은 4월 15일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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