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임요송 데이빅스 대표는 지난 24일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약 20여년간 금융IT솔루션을 공급했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거래소 코어닥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어닥스는 코인지갑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해 보관하고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 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쿨월렛(Cool Wallet) 시스템을 장착한 거래소다.
코어닥스는 오는 4월 오픈 예정으로, 기존 시스템보다 한층 더 높아진 수준의 보완시스템을 적용하고, 현재 증권시장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들을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요송 대표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부정적 시각을 받아온 것은 다수가 제대로 된 보안시스템이나 기술적인 기준을 갖추지 못한 체 운영했기 때문"이라면서 "코어닥스는 실제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암호화폐 투자 시장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어닥스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코어닥스 인수를 추진한 임요송 대표는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KBCIA : Korea BlockChain Industry Association)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으며 (주)데이빅스 대표이사, 블록체인관리사(CBM) 출제위원,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이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