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영남

정규헌 미래통합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 "분양가 상한제 서울.지방 분리 적용할 것"

공약 2호 '마산 도심재건 희망프로젝트 발표'…고질적인 인구 공동화 문제 해결

(창원=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정규헌 미래통합당 창원시마산합포구 예비후보는 25일 "지역의 주택 안정화와 안정적인 도심 인구 유입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과 지방을 분리 적용하겠다"며 공약 2호인 '마산 도심재건 희망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24일 경상남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 2호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산경제의 근본적인 침체원인의 시작은 경남도청 소재지가 창원시로 확정되면서 마산에 있는 수많은 경남의 공공기관을 비롯한 관공서와 부속기관들이 창원시로 이전하며 마산의 도시 공동화가 급격하게 시작됐다"고 공약발표에 앞서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정책을 바로잡고 지역의 주택 안정화와 안정적인 도심 인구 유입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과 지방을 분리 적용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은 마산지역의 아파트 미분양문제를 해결하고 마산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인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젊은층의 마산 지역내 유입은 우수한 인재확보가 용이해져 침체됐던 지역의 전통 있는 교육학군들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공립형 명품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으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부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동동, 창동 인근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주민과 상인들과 상생협력을 중재하겠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이 50% 초과해 출자한 법인으로 쇠퇴, 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계획 규제 완화, 도시계획 심의절차 간소화, 국공유지 임대료 등 완화, 재정 및 기금지원 확대, 세제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마산 원도심 부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구) 마산시 당시 ‘가포부영사랑으로’ 가포대대 부지 아파트사업추진을 위해 (구) 마산교도소 부지였던 현재 부영주차장의 기부채납 협의가 창원시 통합으로 유야무야(有耶無耶)된 지금, 다시 부영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본 부지에 마산합포구를 상징하는 멀티플렉스 대형극장 기능을 가진 (가칭) 마산3ˑ15문화예술회관 설립을 추진해 창원 도심의 명품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산 도심 재건희망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고 마산합포구를 혁신적으로 재건하여 합포경제의 부활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규헌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수백 명씩 증가해 많은 시민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창원도 빠르게 대처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항상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미래통합당 경상남도당 공동대표 맡고 있다.

ljhljh20@naver.com
배너
(사)한국현대시인협회, "탈북민 문학과 통일 담론을 말하다"…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 9월 여주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주최하는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이 오는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간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을 위한 문학, 통일을 위한 시인의 역할 2'라는 주제로, 탈북민의 삶과 문학을 성찰하고, 분단 현실 속에서 시인이 감당해야 할 문학적·윤리적 사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현대시인협회는 2023년부터 이어온 이 주제의 연속 기획을 통해, 문학이 이념과 제도 너머의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의 언어'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특히 올해는 '통일을 위한 문학의 구체적 실천'에 방점을 두고, 탈북민 작가와 남한 문인들의 상호 소통과 이해를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시인과 평론가, 탈북 작가가 함께하는 사유의 장 이번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기조발표는 이길원 전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시인)이 맡아, 문학과 인권, 언어의 경계를 넘는 문인의 역할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문학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홍용희 경희대학교 교수(평론가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