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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제어하는 똑똑한 가전제품 인기

네스프레소 엑스퍼트·LG전자 로보킹 터보 플러스·삼성전자 플렉스 워시 등 눈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전업계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편리한 기능과 새로운 경험을 앞세운 스마트가전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5%)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과 현대인 뗄 수 없는 관계가 된지 오래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점차 보편화돼 원격제어는 물론, 음성인식과 인공지능까지 더해져 소비자의 마음까지 읽어주는 가전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스마트가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가전들을 소개한다.

      

네스프레소, 혁신적인 맞춤형 캡슐 커피 머신 엑스퍼트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에서 새롭게 선보인 커피머신 엑스퍼트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엑스퍼트는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네스프레소 앱에서 커피와 물의 양, 온도, 추출 순서 등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며 최대 10개의 커피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 원하는 캡슐과 물을 미리 넣어두고 레시피를 선택한 후 추출 시간을 예약하면 나만을 위한 맞춤형 커피가 완성된다.

 

또한 머신과 네스프레소 앱이 연결되면 자동 유지 보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디스케일링, 캡슐 컨테이너 용량, 물탱크 등의 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캡슐 카운터 기능을 통해 잔여 캡슐 수량과 소비량을 확인 가능해 캡슐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엑스퍼트는 리스트레토(Ristretto), 에스프레소(Espresso), 룽고(Lungo)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아메리카노(Americano) 사이즈를 추가해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제공한다. 뜨거운 물을 별도 추출 기능과 3단계 물 온도 조절 기능으로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커피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한 기능이 돋보이는 로보킹 터보 플러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청소 모드 선택과 청소 명령, 예약 설정이 가능하다. '청소 다이어리' 기능을 통해 청소 상태를 지도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소를 끝내거나 청소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로보킹 터보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고장 여부와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 워시

 

삼성전자의 전자동 세탁기와 대용량 드럼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플렉스워시3도어 올인원 세탁기이다.

 

플렉스워시는 시작·중지·모니터링 등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 했다.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3도어 시스템의 완성으로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이 제품은 상부에 소용량 콤팩트워시를 두어 사용자가 상·하부 사용시 모두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 있어 가사에 따른 신체 부담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상·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온수 각 1개씩의 급수 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가 편리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돼 있어 보다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플렉스 워시는 다양한 소재와 색상에 따른 세밀한 의류관리를 위해 나누어 세탁해야 하는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도 대폭 절감시켰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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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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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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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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