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을 위해 주어진 분야에서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고통스럽더라도 그 결과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 순간 찢기고 상처투성이인 모습이지만, 저 정봉주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저에 대한 부적격 판정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 감정 처벌에 당했다"면서 "상급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저를 모함하거나 음해하는 세력이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혐의 선고를 받자 민주당에 복당하고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출마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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