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신원미상의 60대 남성이 11일 국회 본청 정론관쪽 출입문에서 소주병에 신나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탄 막걸리를 마시고 분신을 시도하다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오전 11시13분쯤 인화물질을 꺼내 마신 뒤 라이터를 거내 분신을 시도하다가 국회 방호과 직원들로부터 제지당했다.
국회 방호과는 즉시 경찰과 소방소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 남성을 중앙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소란을 일으킨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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