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리소코리아는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ComColor)의 새로운 비즈니스 잉크젯 라인인 ‘FW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컴컬러 FW시리즈(FW5230/FW5231/FW5000)는 문서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 및 관공서를 타깃으로 하는 비즈니스 프린터 제품이다. 기존 컴컬러의 특징인 초고속, 저렴한 출력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좁은 사무실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가 슬림해진 것이 특징이다.
대표 모델인 컴컬러 FW5230은 분당 출력 속도가 120장이며,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이 단 5초에 불과하다. A4 사이즈 1,000장를 출력 때 일반 사무용 프린터는 25분이 소요되는 반면, FW5230은 단 8분이면 가능하다.
또한 배지 트레이를 본체 안쪽으로 탑재하고 용지 경로를 심플하게 설계함으로써 기존 컴컬러 프로페셔널 제품에 비해 33% 슬림했졌다. 1,000장 적재가 가능한 표준 트레이와 500장 적재가 가능한 급지 트레이 2개가 탑재돼 있어 슬림한 본체에도 최대 2,000장의 용지 적재가 가능하다.
FW5230의 새로운 터치 패널은 컬러 아이콘으로 구성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틸트 방식으로 9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프린트 애플리케이션(RISO Print-S)을 통해 스마트기기에서도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FW5230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용지로 출력이 가능하다. 46~210gsm의 다양한 두께의 용지 대응이 가능하고 열이 발생하지 않아 용지 말림 현상이 없으며, NCR지, 상장, 카드 등 업무에 맞게 다양한 용지를 사용해 출력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 기능도 우수하다.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전원을 온, 오프 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시작, 종료 시간과 요일을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퇴근 후나 주말에 프린터를 끄지 않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 인쇄 작업 후, 프린터를 슬립 모드로 설정하면 전력 소비를 더욱 줄일 수 있다. 슬립 모드는 전력 소비가 4W에 불과하다.
FW5230과 함께 선보인 옵션 스캐너 ‘HS7000’은 한 번에 200장의 원고 적재가 가능하며 싱글 패스 양면 스캔으로 스캔 100ppm, 복사 70ppm의 빠른 속도로 문서 작업을 지원한다. 스캔 문서 저장 시, PDF/A 파일 형식이 추가되어 전자문서 작업이 더욱 용이해 졌다.
또한 다양한 문서 제작을 지원하는 옵션 다기능 피니셔는 펀칭, 스테이플, 접지, 소책자 제작이 가능하며 새롭게 추가된 폴더 유닛을 통해 A3와 A4가 혼합되어 있는 문서의 Z-접기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