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8.6℃
  • 구름조금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5.5℃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4.5℃
  • 구름조금금산 5.7℃
  • 구름조금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바른미래당, 공정·정의 가치 바로 세우기 위해 '조국 퇴진 행동' 돌입 선언

의원일동 명의 성명서 채택 "모든 정당·정치인과 연대해 해임건의안 의결 추진에 나설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조국 퇴진 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이날 오후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일동 성명서 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피의자 신분의 조국 전 민정수석은 법무부장관 자리에 단 하루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며 "조국 임명 강행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치인들과 연대해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의결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와 별개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통해 조국 일가족 불법비리 의혹의 진실을 규명해내겠다"며 "문재인 정권이 정권 차원의 검찰 겁박과 수사 방해를 멈추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특검 도입으로 문재인 정권의 진실 은폐 기도를 좌절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입시 부정, 서류 조작, 위장 소송, 가족 펀드, 장학금 편취에 이르기까지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갖은 의혹을 받으며 온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형사사건 피의자를 이 나라 법무행정의 총책임자로 임명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범죄 피의자를 장관에 앉히지 않으면 검찰 개혁이 되지 않는다는 궤변은 대한민국 사법체계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술한 나라로 그렇게 사람이 없단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권이 근거 없는 도덕적 우월감에 취해서 입만 열면 떠들던 ‘공정과 정의’의 본 모습은 오만과 독선에 가득 찬 진보의 위선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쏟아낸 말과 글이 걸어온 삶과 정반대인 위선자를 앞세워야만 개혁을 할 수 있는 정권이라면 차라리 문을 닫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역사는 오늘을 문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촛불이 꺼진 날로 기억할 것”이라며 “그리고 문재인 정권을 향해 새로운 분노의 촛불이 타오른 날로 기록할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분노의 촛불이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