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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만국회의 2주년 하이라이트

지구촌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가 하늘문화세계광복(HWPL) 주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주관으로 지난 9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에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와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에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와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 오데타 니샤니 알바니아 영부인, 아들리 후세인 이집트 카이로 상소법원 대법관, 텝봉 캄보이디아 승왕을 비롯, 국제법 전문가, 각국의 현직 장관, 종교지도자, 청년 및 여성 단체장 등 해외 130개국 1,000여명을 포함,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땅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이것이 이 시대에 태어난 우리의 사명이며 하늘의 특명이다. 그리고 인류가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국의 대통령과 각 종교에게 촉구합시다. 제정된 국제법 1038개항에 사인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남희 IWPG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전쟁으로부터 평화의 나라를 세우는 평화의 독립군이라며 후손들은 우리로 인해 전쟁이라는 말을 배울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작은 행함이 인류 전체를 바꿀 수 있다며 평화를 이루기 위한 전 세계 여성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평화의 행진’을 주제로 열린 세계의 문화 퍼레이드에서는 10여 가지의 한국 전통문화가 선보였다. ⓒ장건섭 기자
▲ ‘평화의 행진’을 주제로 열린 세계의 문화 퍼레이드에서는 10여 가지의 한국 전통문화가 선보였다. ⓒ장건섭 기자

이날 평화의 행진을 주제로 세계의 문화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각국의 국화를 비롯, 전통 복장과 춤 등의 행진은 지구촌이 평화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라의 어가 행렬, 한글 퍼포먼스, 전통 탈, 고싸움놀이, 차산농악 등 10여 가지의 한국의 전통 문화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IPYG 11,440명 청년들의 전쟁과 평화카드섹션 공연이었다.

 

카드섹션 공연은 세계 1,2차 대전의 역사와 아픔,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HWPL의 평화 활동, 그리고 남과 북이 통일 되는 평화의 대한민국의 모습 등 총 3막으로 진행됐다.  

1만1,440명 IPYG 청년들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전쟁과 평화’에서는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여실히 보여줬다. ⓒ장건섭 기자
▲ 1만1,440명 IPYG 청년들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전쟁과 평화’에서는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여실히 보여줬다. ⓒ장건섭 기자

카드섹션 공연 단원으로 참석한 송민지양은 카드섹션에 참여한 많은 청년들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모였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다들 노력했다이러한 마음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이 돼 평화에 대한 간절함을 불러일으키기 기대한다며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17일에는 정치, 종교, 법조인, 시민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그룹으로 모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UN 상정을 위한 세션이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분야별로 17일에 논의된 내용과 실행방안 등을 발표했다. 전쟁을 종식시킬 국제법안 제정을 통해 평화를 이룰 것을 함께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詩가 있는 아침] 성명순 시인의 '초승달'
초승달 - 성명순 시인 가자! 발걸음 따라서 신발장에서 갓 나온 황금빛 뾰족구두 똑딱거리며 바쁘게 걷고 있는데 코앞에 딱 걸린다 그 어디에도 묶어두었던 고삐는 스르르 사라졌다 날씬한 허리 손 뻗으면 닿을 것 같다 숨결을 타고 흐르는 온기 바람에 섞인다 그래, 도톰한 허릿살 한 줌씩 빼고, 새콤달콤한 가을밤 당당하게 바라볼게. ■ [詩評] - '초승달' 제대로 보기/권대근(수필가·문학평론가) 시는 자아와 세계와의 동일성을 추구한다. 초승달에 대한 시인의 미적 횟감은 그 만남의 특별함에서 연유한 듯하다. 시인은 현대 시작법의 대표적 기법인 중층묘사로 사물과 관념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시인 자신이 갖고 싶은 세계를 잘 변용시켜 형이상학의 시학을 완성했다. '가자'라는 일성의 청유, '그래'라는 긍정의 화법이 시어 배열에서 탄력성을 가져와 시의 동력학적 맛을 더해준다. 그야말로 적재적소에 들어앉은 플로베르의 일물일어라고나 할까. 시인의 초승달에 대한 초월적 현 상상적 사유가 서정적 비전에 힘입어 정서적 증폭 현상을 가져온다. 시인이 보는 참신한 창조적 비유로 초승달은 날씬한 가을 여인이 된다. 시 창작은 한마디로, 상상력으로 새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달의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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