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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용술 "이혜훈, 한국당과 통합하려면 잘 포장해서 몸값 올려야"

"한국당과의 통합이 유승민 의원의 바람이 맞느가” 입장 촉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용술 바른미래당 전 혁신위원이 25일 "이혜훈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조용술 전 혁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혜훈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경 국회 본청 6층 정보위원장실로 저를 불렀다"며 "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혁신위원은"(이혜훈 의원은 당시 만남에서) ‘유승민 의원이 이 바람(한국당과의 통합)을 갖고 있으면 우리의 명분을 그걸로 싸서 아름답게 포장해서 갖고 있다’ ‘우리는 이 동네 장사 하루 이틀 해 보나. 우리가 몸값을 올려놔야 쟤들(한국당)이 우리한테 손을 내밀지, 잘 아시지만 지금 한국당 내 친박들이 당을 장악했잖는가, 우리한테 기어들어 오라는 것이다. 쟤들(한국당)이 우리한테 손을 내밀게 하려면 우리가 지금 우리 밭을 키워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조 전 혁신위원은 “(이혜훈 의원은) 어떤 의도로 혁신위원인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거냐”며 “지난 5월 김관영 전 원내대표의 사퇴 후 당의 내홍을 종식하고 화합하기 위해 의원총회에서 ‘21대 총선에서 다른 당과 어떤 형태든 통합이나 선거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출마하겠다’라고 국민앞에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놓고 (이혜훈 의원이) 뒤로는 저 같은 청년에게 한국당과 통합을 하려면 우리를 잘 포장해서 몸값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면서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가. 한국당과의 통합이 유승민 의원의 바람이 맞느가”라고 입장을 촉구했다.

조 전 혁신위원은 "(이혜훈 의원은) 당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떳떳하게 입장을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책임지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조용술 전 혁신위원은 이 의원이 혁신위의 결정에 개입하겠다는 발언을 하고도 '소속 국회의원의 당연한 권리이지 의무'라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식으로 사과를 거부했기 때문에 오늘 추가로 이혜훈 의원의 발언을 공개하지 않을 수 없고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부정할 수 없는 자료를 추가고 공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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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서포 김만중의 혼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는 18일,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제2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남해 노도에서 서포 김만중과 함께'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매년 '서포문학축전'을 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과 '서포 김만중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대전은 서포의 본향이자 그의 문학정신이 태동한 고장이다. 대전시 전민동에는 서포의 조부모와 부모의 가족묘역이 있으며, 서포 김만중 석상, 효자충신 정려각, 효행숭모비, 문학비, 소설비 등 서포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다. 이 일대는 마치 ‘지붕 없는 박물관’처럼 서포의 삶과 정신을 증언한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서포문학공원과 서포문학관 조성을 추진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서포문학의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문학기행의 무대는 서포의 유배지였던 경남 남해군이다. 참가자들은 서포 문학공원, 남해 유배문학관, 문학의 섬 노도에 위치한 김만중 문학관과 서포초옥, 김만중 허묘, 서포 작품 야외 조각공원, 그리고 '그리움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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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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