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7.9℃
  • 맑음서울 7.2℃
  • 구름조금대전 8.5℃
  • 흐림대구 6.8℃
  • 구름많음울산 8.5℃
  • 구름많음광주 11.4℃
  • 구름많음부산 11.1℃
  • 구름많음고창 9.3℃
  • 구름많음제주 13.1℃
  • 맑음강화 6.6℃
  • 구름조금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11.5℃
  • 구름많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무한한 기회의 나라 콜롬비아, "국경일에 '평화와 발전'을 기념하다"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23일 독립기념일 맞아 National Day 가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신문고뉴스 이종훈  기자 = 라틴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6.25 전쟁 참전국이며 중남미의 강국인 콜롬비아(Colombia)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은 23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National Day 행사를 갖고 '평화와 발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르(Juan Carlos Caiza Rosero) 주한 콜롬비아 대사 주한 콜롬비아 대사 부부와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 각 국가 대사 및 외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콜롬비아 대사관은 소개영상을 통해 자국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오랫동안 콜롬비아는 무한한 기회가 열리는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 왔다"면서 "현재 콜롬비아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손꼽힐 정도로 인정받는 고급 인력은 오랜 공업국가인 콜롬비아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또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유한 나라중 하나로 세계 최대의 농지면적을 보유한 나라중 하나로 2천만 헥타르 이상이 농산품 개발에 이용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콜롬비아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면서 "콜롬비아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세계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엘도라도 국제공항 외에도 콜롬비아에는 여덟 개의 국제공항이 추가로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이 같이 밝힌 후 "콜롬비아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60여 개국 15억 고객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콜롬비아가 중남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한 이유"라고 말하면서 투자와 관광을 희망했다.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르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콜롬비아는 최근 OECD에 가입했고, 유럽연합과 미국을 포함 60개국과의 16개의 FTA를 체결한 태평양 동맹의 회원국"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집중되는 30개국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의 국내 총생산은 3.6%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의 2.2% 성장률을 뛰어넘는다"면서 "전 분야에서의 외국인 직접 투자는 2010년에서 2018년에는 두 배가 뛰었다"고 소개했다.

카이사 로세르 대사는 계속해서 "이반 두케(Ivan Duque) 현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약속'이라고 불리는 국가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이 계획은 폭넓은 디지털 개혁이 이끄는 생산성의 증진, 중소 생산자들을 연계시키는 농업정책, 사업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더 나은 규제 및 조세 완화, 공공 지출의 효율화, 취약 계층 가족들과 연결시키는 사회 정책 그리고 정부와 국토, 국민들을 잇는 국토 잠재성의 활용을 포괄한다"고 말했다.

카이사 로세르 대사는 이어 “콜롬비아와 한국은 내전이라는 비슷한 과거를 공유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엔군사령부의 회원국으로써 콜롬비아 군대는 한반도에 파병함으로써 한국전쟁을 통해 양국의 동맹은 더욱 강화되었다. 한국 전쟁 중 5100명의 콜롬비아 참전 군인 가운데 총 213명이 전사했다"고 소개했다.

카이사 로세르 대사는 이같이 소개한 후 "다가오는 9월 콜롬비아대사관은 살사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참가자들에게는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선발된 경연대회 우승자들은 콜롬비아 살사의 도시인 칼리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09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콜롬비아 정부와 국민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축하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차관보는 이어 "지난 몇 년간 콜롬비아는 성장하였고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는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면서 "또한 콜롬비아는 최근 열린 시장 경제 장려와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콜롬비아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콜롬비아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콜롬비아는 대한민국이 전쟁으로 존립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유와 민주주주의 위해서 값진 희생을 아끼지 않은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한-콜롬비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 지난해 콜롬비아를 방문했다"면서 "유서 깊은 장소들을 돌아보며 감명을 깊게 받았다. 콜롬비아는 남미의 대국이자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다. 최근 K-Pop 열풍 일고 있다고 한다. 한국과 독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은 이성우 한국융복합관광산업진흥원 원장 겸 세계문화경제포럼 사무총장은 "참석한 여러 기관장 및 각국의 외교관들과 향후 4차산업 혁명과 함께 문화교류, 관광자원 개발, 공동협력 연계 개발을 통한 관계 마케팅 추진, 문화혁신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과 국가와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 세계문화경제포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