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광주국악상설공연’이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대회 개막과 함께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19일)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에는 태국 선수단 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춤 ‘화현과 바라’, 민요 ‘동해바다, 뱃노래’, ‘거문고와 해금 병주’, ‘단막창극 어사상봉’, ‘앉은반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태국 선수단의 쿤티다 유키티차이(15, 아티스틱 수영)는 “한국문화를 알게 된 시간이었고, 장단에 맞춰서 박수도 치고 재밌고 신났다.”며 관람 소감을 말했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 18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12개 팀, 총 33회 공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많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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